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큰곰자리 9
살라흐 나우라 지음, 이상희 옮김, 정은혜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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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받아 보았을 때, 돌고래가 그려져 있었고 그 밑에는 어린이 2명이 웃으면서 그 돌고래를 보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앞표지만 봐도 재밌을 것 같아 보여서 기분이 좋다.

이 책은 페터 헤르틀링 상 수상, 룩스 상 수상을 했다.

[마티, 우주의 실수를 바로잡다! 외삼촌의 거짓말이라는 건 대나무처럼 빨리 자란다고 했다. 너무나 빨라서 어디로 뻗어 갈지 알 수 없다. 누가 처음이고 누가 나중인지 상관없이 정말 나쁜 것이다. 그러니 더 나쁜 일이 생기기 전에 거짓말쟁이를 말려야 한다. 정말 외삼촌 말이 맞다. 그리고 투로에게 우리 아빠가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놓을 수는 없다. -본문 중에서-] 거짓말은 나쁜 것이다. 거짓말을 하다보면 쓸데없는 일에도 거짓말을 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게 된다. 하지만 거짓말도 좋은 거짓말이 있다. 그것을 선의의 거짓말이라 한다. 남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짓말이다.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1, 2, 3번 이렇게 숫자로 써 있는 것을 보고는 ‘아~! 이렇게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 마티가 어른들의 거짓말을 차례차례로 믿게 되어서 사건을 통해 어린이들의 맑은 영혼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거짓말을 들을수록 거짓말을 하게 된다. 나쁜 거짓말이든 착한 거짓말이든 들으면 다 배우게 된다. 배우게 되면 커서 거짓말을 하고 혼나게 된다. 거짓말로 혼나기 싫으면 처음부터 아이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거짓말에 대해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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