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징검다리 역사책 3
정창권 지음, 김도연 그림 / 사계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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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전기수라 하면 옛날 조선시대가 생각날 것이다. 이야기꾼 전기수라는 직업은 지금 이 시대에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야기꾼이란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기수란 조선 후기의 직업적인 낭독가를 말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하는 직업이 이야기꾼 전기수이다.

차례는 조선 시대 이야기꾼 전기수를 찾아서, 안방의 소설 읽는 소리, 나도 전기수가 되고 싶다, 이야기 속에 푹 빠져라, 이야기책 낭동 대결, 규방으로 출장 낭독을 가다, 전기수 살해 사건으로 나눠져 있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로 되 있다.

 

["소설은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 게다가 소설은 음란한 짓, 도둑질하는 법이나 가르치는 아주 나쁜 것이야." 그 시기 양반 남성들은 이야기책인 소설을 아주 못마땅하게 여겼어요. 여자들이 그러한 소설에 빠져 집안일을 게을리하고, 심지어 돈을 주고 소설을 빌려 보면서 재산을 축낸다고 말이에요. -P.20-]

 

이 글을 보고 차별이 심하다 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 때는 소설이 얼마나 재밌는지 몰랐기에 소설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이해한 것 같다.

책 읽으면서 새로운 인물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꾼 김옹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김옹은 정조 임금 때의 아주 유명한 이야기꾼이자 전기수였어요. 본면이 김중진이고, 별명은 오이물음이었어요. 이가 죄다 빠져서 마치 오리르 물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조롱해 ‘오이물음’이라 불렀던 거지요. -P.32 이야기꾼 김옹의 말 중-

 

이 글을 통해 조선시대에 있었던 인물 한 명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어서 사회 시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5학년 역사를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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