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축구공 내친구 작은거인 37
최은옥 지음, 유설화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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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을 받고 표지를 본 순간 웃음이 나왔다. 축구공만한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딱 제목만 봐도 뭔가 추리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이 나서 좋았다.

차례는 1. 우리 아빠, 2. 축구 시합, 3. 아랫집 할머니, 4. 날아간 축구공, 5. 범인을 찾아라, 6. 수상한 사람들, 7. 검은 봉지, 8. 의심스러운 쪽지, 9. 나타난 축구공, 10. 형우의 비밀, 11. 괜찮아! 괜찮아! 로 되어 있다.

민철이는 집에서 축구를 한다. 그 때문인지 누나나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는다. 그것 때문에 또 아랫집 할머니도 올라와서 주의를 준다. 좀 있으면 민철이 생일여서 뭐 갖고 싶냐 물었더니 민철이는 “축구공 킥-3”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잔소리하다가 말하면 안 되는 말을 해서 결국은 축구공을 사게 되었다.

새로 산 축구공으로 기태와 축구를 하는데 기태가 축구공을 뻥 차서 멀리 날아가 버렸다.

축구공을 찾으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녀 봤는데 아무 곳에도 없어서 민철이는 울었다.

민철이는 축구공을 가져 간 범인을 찾으려고 아는 사람들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기태부터 의심을 하고 누나, 엄마, 아랫집 할머니까지 의심을 했다. 어느 날, 동우가 학교에서 준 것을 빼 먹고 가 주려고 갔는데 집에 딱 축구공이 있어서 동우에게 화를 냈다. 그 때, 민철이네 아빠가 와서 축구공을 가져왔다. 민철이는 소리를 지르며 자기 방으로 갔다.

민철이네 아빠가 좀 더 일찍 축구공을 줬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중간 중간 그림이 있어서 민철이와 친구들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 배운게 있다. 바로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민철이가 사람을 함부로 의심해서 동우에게 화를 냈다. 보통 착한 사람이 아니면 똑같이 화를 내거나 삐질 것이다. 이렇게 이 책에서 배울 건 배우면서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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