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지에서 살아요 - 습지의 생생한 자연과 동물들의 이야기 어린이 환경 다큐멘터리
김서호.이광록.양자영 기획, 김용안 글 / 시공주니어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습지가 뭐야?”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요.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이 책에는 습지에 해당하는 곳, 습지에서 사는 벌레, 그 벌레에 대한 설명 등이 써 있어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습지란?

항상 물기를 머금고 있는 땅을 말한다. 늪, 강, 논, 갯벌, 연못도 습지에 속한다.

습지는 내륙 습지와 연안 습지, 인공 습지로 나뉜다. 늪, 강, 냇가는 내륙 습지라 하고 갯벌처럼 바닷가에 있는 습지를 연안 습지라 한다. 논처럼 인공으로 만들어진 습지를 인공 습지라 한다. 내륙 습지는 비가 많이 오면 땅이 물에 잠기며 만들어져요. 혹은 강유역이 범람하며 흙이 쌓이면서 만들어지기도 해요. 화산 폭발이나 빙산의 이동 등으로 높은 지대에도 움푹한 곳이 생기며 습지가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연안 습지는 바닷가처럼 썰물 때는 땅이 드러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곳을 말해요. 세계 습지의 대부분이 연안 습지이지요. 바닷가의 갯벌이 바로 연안 습지인데, 강에서 내려오는 퇴적물이 바닷가에 넓게 쌓이면서 생긴 것이랍니다. P.12

 

습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어서 좋다. 차례는 습지 이야기, 갯벌 이야기, 논 이야기, 물영아리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습지 지키기이다. 논 이야기에서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고 그 계절에 따른 곤충, 조류들 등이 설명되어 있다.

곤충에 대해 설명하거나 조류, 벌레를 설명할 때 그 생물의 사진을 보여줘서 새로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고, 습지 지키기에서 배리 선생님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습지를 지킬 수 있는지 알려주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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