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나를 구해줘 - 빛나는 14살, 마음의 감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희망 처방전
미야타 유고 지음, 이수경 옮김, 소은희 감수 / 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14살은 중학생이 되는 나이이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사춘기가 와서 성격이 예민해 진다.

또, 14살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입학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출발이다.

하지만 중학교를 다니다가 마음의 감기에 걸린 학생들이 있다. 이 감기는 큰 문제가 된다.

지금은 감기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병이 된다. 이 병을 고칠것이냐 아니면 안 고칠것이냐 의견에서는 자신의 결정이 중요한다. 또, 이걸 빨리 고치기 위해서는 치료법을 알아야 한다.

차례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다. 1부는 [마음의 병이란 무엇일까?]이고, 2부는 [마음의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문제 행동]이며, 3부는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법]이 나와 있다. 각 부마다 이야기들이 있고, 그에 대해 관련 된 말들이 나누어져 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서 우울증에 걸렸다! 그러면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와 그 뒤에 왜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는지, 치료할 방법 등 나와 있다.

섭식장애, 사회공포, 강박장애 등 여러 가지의 마음의 감기가 있는데 이 감기들을 치료할 방법이 이 책에 나와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읽고 난 후 그 뒷면을 보면 이렇게 된 이유, 어떻게 치료하는 지 나와 있다.

‘아, 이 병은 이렇게 치료해야 하는 구나!’ 치료 방법을 알고 이렇게 생각했다.

또, 마음의 병은 아닌데 치료가 필요한 문제 행동을 보고는 ‘아, 이런 문제에도 치료가 필요하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중학교 1학년인 딸이 있는데 이런 병들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겠고, 걸렸더라도 신속하게 조치를 해서 치료를 하게 해야 겠다. 그리고 너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14살이 겪는 중요한 문제가 이 책에 쉽게 나와 있어서 좋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딜 찾아봐야 하나 한 번에 알 수 있게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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