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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수레바퀴 아래서 (체험판)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맨 처음 이 책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이렇게 생각했다. ‘왜 제목이 수레바퀴 아래서이지?’라고 말이다.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무슨 일이 생겼나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아니였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라는 사람이 썼는데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공부을 강요당했던 소년의 고뇌를 가슴 아프게 그린 작품이였다.
정말 궁금하다. 어른들은 왜 우리한테 공부를 강요하는 건가? 공부를 하면 취직을 할 수 있으니까?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으니까? 이 시기는 우리가 사춘기를 격을 시기이므로 신중하게 자기가 하고픈 일을 결정하고 해야 한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이며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귄장도서이다.
이 정도로 정말 대단하고 유명한 책이라는 것이다.
식사 후 아버지가 소년을 옆방으로 데리고 가서 한 번 더 캐물어 보려고 했다.
“틀렸어요.”
“조심을 하지 그랬어? 침착하게 보라고 그랬잖니! 어쩔 수 없는 놈이구나!” P.27
이 부분을 읽을 때 정말 화가 났다. 침착해서 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정말 아버지가 한스의 마음을 몰라줘서 이 때가 가장 답답하고 화가 났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 할 수 있는 것인데 화를 내다니 정말 나쁜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이 이 책을 읽고 ‘아~ 공부를 강요하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그리고 공부를 강요 당하고 있는 사람은 이 책을 보고 자기 주장을 확실히 펼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의 추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