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같은 학교를 졸업해 소설 속 공간들이 모두 생생했습니다. 조용하지만 아름답고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소설은 공간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 그 누구의 평범한 삶 속에도 훌륭한 문학이 숨겨져 있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