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죽지 않는다 - 인터넷이 생각을 좀먹는다고 염려하는 이들에게
클라이브 톰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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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생각은 죽지 않는다 -클라이브 톰슨

여러분은 전화번호를 몇개나 외우고 있나요?


아마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는 손에 곱을 텐테요

특히 핸드폰이 나오고 나서 부터는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바로 

찾아서 걸면되기 때문에 굳이 어렵게 외우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일텐데요. 

저 같은 경우도 가까운 친구나 가족외에는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예전에는 일일이 수첩에 적어야 하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외워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외울려고 노력했는데요. 


이렇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굳이 힘들게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기계에 점점 의존하며 살게 되어

인간의 사고 능력도 기계에 의존하게 될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저자는 이러한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인터넷이나 클라우드 시스템같은 

인간의 기억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통해 좀 더 통찰력있는

생각을 하게 될거라고 예상하는데요. 


예를들어서 이메일 저장 수단을 이용해서

유사한 상황에 적은 이메일을 참고해서

보다 나은 문서작성을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러한 문서 데이터 베이스에서 원하는 내용을

찾는게 쉽지는 않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술만 발달한다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세계의 다른 언어로 적힌 문서를 자동으로 번역시스템을 

이용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보다 쉽게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보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에 집중해서 

문서작성이 가능하겠지요

이렇게 기본적인 컴퓨터의 능력 즉 저장하고 기억하는 능력은

컴퓨터와 데이터 시스템에 능력으로 대처하고 이렇게 여유있고

남는 시간에 더욱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하면 

인간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금 위키디피아와 같이 공동 협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면 혼자만의 아이디어가 아닌 보다 발전된 아이디어와

생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공동 협업 시스템도 인터넷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랍의 봄으로 촉발된 이집트와 시리아와 같은 독재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대중들의 생각의 이해와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기술을 만드는 것도 우리고 이러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보다 인간에게 이로운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우리일 것입니다. 

이제 인간은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발전시키고 

이해 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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