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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줄게 - 책을 무기로 나만의 여행을 떠난 도쿄 서점원의 1년
하나다 나나코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평점 :
만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권을 추천해줄게 - 하나다 나나코 저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책이 있을 것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나 상황이 다르고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생각도 바뀌면서 책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책이라도 10대 때 읽는 책과 30대에 다시 읽는 책의 느낌도 많이 다르고
그때 몰랐던 깨닫지 못했던 것들도 나이들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 생각과 성격도 다른 만큼 그에 맞는 책들도 각기 다른 책들만큼이나
다양한 성격의 책을 소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내가 힘들거나 일생에 살아가면서 나침판이 필요할때 혹은 책을 읽고 싶은데 뭘
읽어야할지 고민된다면 누군가 나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준다면 책에 대해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면서 만나는 사람 한명 한명에서 직접 저자가 책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서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책을 직접 접하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X라는 사람과 사람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매칭서비스를
가입하게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맞는 책을 한권씩 추천해주게 됩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격부터 내성적인 사람 활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다양한 목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여러 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저자 스스로도
인간관계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스스로의 행복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책 구성이 에세이 이지만 마치 소설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이책이 가진 특징일 것입니다.
저자가 추천해주는 다양한 책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추천 받는 사람이 나랑
비슷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있다면 저자가 추천해주는 책들을 실제로 읽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책을 추천하면서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