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아메리칸맨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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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신간이다. 라스트 아메리칸맨. 사실 이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단편소설집 순례자들을 알고 있는데 이번 책은 장편소설이다. 그래서 그런지 순례자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라스트 아메리칸맨에 등장하는 주인공 인물은 유스타스 콘웨이라는 인물이다. 더 편하고 빠른 것을 찾는 요즘 시대와는 달리 이 책에서 등장하는 유스타스 콘웨이라는 인물은 그런 것을 떠나 자연과 함께 지내며 자연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속의 인물은 다름 아닌 실존인물을 작가가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좀 더 편하고 빠르고 갈수록 변화하고 또한 그것들을 추구하는 반면 그 속에서 또 다른 아픔들도 함께 공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요소들을 유스타스 콘웨이의 또 다른 삶을 통해 좀 더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 속 인물인 유스타스 콘웨이를 쫓아가며 소설의 또 다른 재미들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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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넘치는 사랑 - 가난을 고발하려 인도로 떠난 사진가, 마더의 사랑에 물들다
오키 모리히로 지음, 정호승 엮음, 정창현 옮김 / 해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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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익히 들어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사실상 그의 삶은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었다. 마더 테레사, 이 책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헌신적인 사랑으로 봉사하며 살아왔는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간다는 것은 큰 축복의 삶인 것 같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꿈을 품었다. 나의 환경조차 온전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보다도 더욱 어려운 사람들이 그들보다 더욱 어려운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을 다시 잡는다. 아직 이렇다 할 도움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대신하고 있다. 좀 더 시간이 흘러 큰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 생각된다. 그것 역시 나의 작고도 큰 꿈이지만 작은 것 하나씩 실천하며 사람답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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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책 읽기 2 - 뚜루와 함께 고고씽~ 베스트컬렉션 인문.교양.실용편 카페에서 책 읽기 2
뚜루 지음 / 나무발전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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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카페에서 책읽기. 카페에서 책을 읽는 다는 것.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은 우선 편안함을 들 수 있을 텐데 역시 책은 마음도 머리도 편안해야 잘 읽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카페에서 책읽기라는 이 책의 제목은 독서 입문서로써의 제목으로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에세이를 조금씩 읽어보았지만 카툰으로 구성된 책은 처음이라 정말 색다르고 재미있다. 이정도면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심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 책을 읽고자 결심했지만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바로 졸음이 쏟아지는 사람들, 책과는 도저히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책들로 계속해서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친절한 안내서 같다. 사실 문학에 더욱 관심이 많은 나는 아직 읽어보지 못한 1권도 읽어볼 생각이다. 내가 읽은 책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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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2 - 부족하고 서툰 내 사랑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93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걷는나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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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정말 좋다. 사실 이야기 속에서의 공감이랄까. 그런 것을 많이 느끼진 않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묻어 있는 감정들의 느낌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사실 연애경험이 그리, 아니 거의 없는 나는 아직도 사랑이 서툴고 조금은 두렵기까지 하다. 주변에서는 이런 나를 연애 경험이 많았을 것 같은데 라는 반응을 보이며 조금은 의아해한다. 그런데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아마도 용기 있는 자만이 사랑을 한다 라는 말이 정말이지 진짜, 진짜, 진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용기가 필요한 걸까.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도 같고. 사랑을 하면서 성숙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조금 더 성숙해지면 사랑을 하리라 마음먹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랑이 하고 싶긴 하다. 이 책을 읽으니 더욱 그렇다. 조금은 불완전한 사랑일지라도. 이 책의 글들은 하나같이 모두 꾸밈없지만, 그러므로 더욱 진실함이 보여 지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따듯함이 느껴졌다. 어떤 이들에겐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끄집어낼 것이고 어떤 이들에겐 다가올 사랑의 두근거림이 전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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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케네스 & 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 사랑의메세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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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는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것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때때로 사랑에서 멀어지는 나를, 그리고 우리들을 발견하곤 한다. 이것은 이 세상의 존재와는 또 다른 세계, 그러니까 영적인 세계와도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라는 이 책은 단지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책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깊은 영적 세계를 보여주고 또한 그로 인해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사실들을 깨닫고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마음이 약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어서 평소에 두려움을 너무나 자주 느끼는 편인데 이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붙잡고 변화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단번에 보여주는 이 책은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좋은 책이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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