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119 -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박종순 지음 / 더드림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은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거나 애매모호한 답변들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울 때도 종종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라는 것이 그렇듯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진리를 알고 싶지만 진리를 떠나 있는 사람들과 단체들도 있기에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도 종교와 관련 된 것들, 기독교 서적들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혼란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의심할 여지가 없는 그런 매개체들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 먼저 저자를 살펴보았다.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님이 저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 그것에 대한 답을 해주는 칼럼을 국민일보에 연재 했었는데 그 글들을 모으고 모아 이렇게 책으로 펴냈다고 한다. 그리고 믿을 수 있겠다는 신뢰감 덕분에 이 책을 좋은 기회에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다름이 아니라 놀랍게도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 책에 수두룩하게 실려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인 것 같기도 했다. 질문도 질문이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막힌 속을 뻥 뚫려주는 것 같았다. 궁금증들이 어쩜 이렇게 시원하게 풀리는지 읽을수록 재미도 있었다.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끌어 줄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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