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에서 단 한명으로
벤 피트릭.스콧 브라운 지음, 정지현 옮김 / 콘텐츠케이브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이런 책을 만나게 될 때면 큰 위로가 되고 위안을 얻는다. 반면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4만명에서 단 한명으로’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촉망받는 야구선수에서 파킨슨병을 짊어진 후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사실 파킨슨병이라는 이름을 몇 번 들어보았기에 익숙한 병명이기는 했지만 그 병이 확실히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파킨슨병은 정말 야구선수에게는 치명적이기에 자신의 전부였던 야구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 때, 그 심정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린다면 삶은 더 이상 희망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간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시금 돌아보며 이 시간을 어떻게 마주하여야 할지를 잘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에게서 또 다른 소중함을 깨달았던 귀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