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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로렌스 곽, 평화를 만드는 사람 ㅣ 행동하는 멘토 1
곽은경.백창화 지음 / 남해의봄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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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제 NGO 가 정확히 무엇인지 솔직히 잘 몰랐다.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는 느낌은 분명했지만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몰랐었다. 흠, 이런 것도 모르는 내가 한심하다 생각하며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 음, 이런 단체였구나.. 우선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 역시도 대한민국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다. 사실 나는 자유롭게 살아가고 또한 내 주변을 비롯해서 내가 보는 모든 것들이 자유를 만끽하는 것 밖에 보지 못했기에 어떤 곳에서는 자유와 평화를 강탈해가는 인권이란 문제가 그리 심각한지 전혀 예상치 못했다. 많은 사람들도 알다시피 카스트제도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현실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상상하지 못할 세상이 존재한다고 하니 정말 눈물이 난다. 자그마한 것에도 불평불만을 늘어뜨리기 일쑤인 나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와 비교해보니 참 많은 것을 느낀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누릴 권한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소원하고 또 사라져야 할텐데.. 걱정이 크다. 그래도 이런 현실에 뛰어들어 많은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