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 장자가 묻는다 후 엠 아이 Who am I 시리즈 1
명로진 지음 / 상상비행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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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논어나, 장자, 맹자. 이런 책들은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읽으려고 생각은 해보았으나 쉽게 집어들지 못하겠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역시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 흡수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그것인 것 같다. 손자병법도 사실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된 다른 책으로만 접해보았는데 읽어보지 못한 저 책들 역시 그런 책들 먼저 접해보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려나. 어쨌든 이 책은 청소년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인 것 같다. 일단 그 점에서 마음에 든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 출판되었던 ‘장자’ 라는 책이 재미없다는 불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 역시 그 점 때문에 다른 장자 책들은 펼쳐보지도 못했는데 이상하게 이 책은 끌렸다. 뭔가 제대로 만나게 됐다는 느낌? 예상대로 쉽고도 재미있게 장자에 대해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된 것 같다. 이 책이 시리즈 첫 번째 인 것 같은데 공자나 맹자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음 책도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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