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신의진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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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다.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 지기를 바라며 발전하는 것들이었는데 이익이 되어야 할 그것들의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것은 비단 어른뿐만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질 않는다. 오히려 판단력이 떨어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 심각성은 더욱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밖에서 동네 친구들과 뛰어 노는 것이 가장 재미난 놀이였다.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 그리고 놀이터에도 어린아이들이 너무나 많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때 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아마도 디지털기기에 빠져있는 것일 테다. 나도 지금껏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디지털기기가 아이들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었던 것인지 잘 알게 되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앞으로 결혼하고 자녀가 생길 날이 그리 멀지 않았는데 디지털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의한 양육법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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