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춘, 홀로 서면 외롭지 않다 -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진짜 인생 찾기
김이율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파스텔톤에 가까운 부드러운 푸른빛에 예쁜 일러스트로 겉표지 디자인이 너무 예쁜 책이다. 청춘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는 단연 청춘과 관련 된 책들이 나의 두 눈을 사로잡는다. 이 책을 집어 들어 만지작거리고 한참을 바라보다보니 모처럼 나의 청춘을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청춘이라는 단어는 많은 뜻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삶이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나의 청춘을 살펴보면 그리 잘못 살았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 산 것 같지도 않다. 한마디로 어정쩡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시간들이 어쩌면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다행스러움과 동시에 신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모로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었다. 앞으로의 청춘을 어떻게 달려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은 그 중에 하나이다. 나는 자유롭게, 행복하게, 그렇게 살고 싶다. 많은 청춘들이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다가올 시간들은 지금보다 좀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