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김경집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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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서인지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걱정 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걱정이 더 많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이 책의 제목,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을 바라보면서 나는 지금까지 행복했던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를 되돌아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나날들이 그리 많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행복하지 않아야할 이유 또한 찾기 힘들다는 점도 참 아이러니 하다.

행복을 복습 하려면 그동안 행복했던 일들이 많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행복을 복습하며 남은 생을 완벽한 행복으로 채워가는 것에 대한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 같았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저자가 전하고 있는 것은 소소한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움 이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꿈꾸는 외제차, 일명 bmw를 타지 않고 bmw족(bus, metro, walk)으로 살아가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전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들을 쭉 생각해보니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었는지 그 이유들을 하나씩 찾을 수 있었고 또한 저자의 일상과 삶을 통해 우리들 역시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제 행복을 연습하고 복습하며 행복의 나날들로 채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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