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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 비교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 누리기
윌 보웬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모두가 행복하길 원하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각자의 생각과 방식대로 행복의 조건을 내세운다. 행복 하고 싶다고 하면서 행복이 아닌 다른 것을 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것들을 추구하고 그 것들을 쫓으며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절대 행복해 질 수가 없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 나에게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무엇을 하기보다는, 그리고 행복해지고 싶다 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렇게 말하라고 한다. 바로 ‘행복하다’ 라고 말이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가 반복되어 있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땐 나는 그 의미를 잘 알 수 없었지만 이 책을 마지막 페이지까지 덮고 난 후 제목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는 그때서야 그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OECD의 가입 국가는 총 34개의 국가가 가입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겨우 32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거의 꼴찌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경제력을 따져 보았을 때 이 행복지수의 수치는 경제적으로나 어떠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의 주문을 외우며 자신을 좀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 이 책 표지의 아이처럼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피어 그 미소를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