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데오의 보물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7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아주 솔직히, 레몬기사단의 직책을 잠시 내려놓고서라도 얘길 하자면, 나는 E.L. 코닉스버그 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다.아니, 오히려 싫어한다.

코닉스버그 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줄거리는 흥미롭다. 가출 이야기, 보물 이야기, 비밀 이야기, 천재 이야기, 분신 이야기.. .


 

하지만 막상 책을 사서 보면 언~제나, 항~상 실망하게 되곤 한다.


 

3차미션북이 코닉스버그 작가님의 책인 걸 알고는 꽤나 긴장했다. 아, 이번엔 책 읽는 게 꽤나 힘들겠구나... 하고 말이다.


 

역시나, 이번 책도 그리 유쾌하게 읽을 수만은 없는 책이었다.


 

그러나, 코닉스버그 작가님의 책은 '아름답' 다. 그런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없는 건 제 인생과 생각의 내공이 덜 쌓였기 때문일 것이다. 본격적인 책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코닉스버그 작가님의 책을 읽기 전엔 스스로의 생각이 충분히 깊은지 고려해 보기 바란다.


 

무언가를 '발견' 하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내 이름으로 세상에 내보내는 것. 그럼 사람들은 마치 그 물건이 나의 소유인 것처럼 착각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물건은 엄연히 과거로부터 온 것이고, 과거의 그 누군가의 것이다. 아메데오의 비밀은 그것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ps. 코닉스버그 작가님 책 리뷰는 정말 쓰기가 어렵다...........................!


 

한번 읽어보시길.... 교훈과 감동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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