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D. 스푸너 지음
난 원래 자기 개발서 계열의 책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
와 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뭔가 좋은 말은 잔뜩 써있고 아 그래 옳은 말이야 하고 느끼기는 하지만
문제는 읽고 내가 그것을 실행하지 않기때문에 아 그래 좋은 내용을 읽었구나 하는
활자만 읽어 버린듯한 허무함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것은
"돈이 아닌 꿈을 좇으라는 이상적인 조언은 필요 없다"
이 문구 때문이었다.
뭐라고 할까 현실이 확 와닿는 표현이라고 할까나...
책은 그냥 무던한 자기 개발서였다.
그리고 내용또한 무던했다.
인생 –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 - 나는 누구인가
일 – 무엇을 원하는가
크게 보면 이 세가지 주제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조언하듯
쉽게 쉽게 쓰여져 있어서 후루룩 읽기 참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정말 잘 읽었다 하는 느낌은 받았으나
읽은것을 실천하지 못하면 자기 개발서를 읽으나 마나하다는 것이 슬플뿐..
쉬운 너무 뻔하지 않으면서도 속시원한 자기 개발서를 찾는다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