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 오로지 행복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한 내면 탐구 프로젝트
마리안 파워 지음, 김재경 옮김 / 더난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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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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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나
김성우 지음 / 쇤하이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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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어머니와 이들의 대화를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다
책을 보는 내내 아들과 엄마가 부러웠다
그리고 고향에 혼자 계신 우리 엄마가 생각났다
나의 고향은 경상도 안동이다 지역 특성상
유교문화가 강한다 그래서 어른 공경의 분위기가 강하고 회사나 군대처럼 수직적인 분위기가 크다 엄마도 성격적으로 다정다감하게
말이 말은 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시골 읍내 마을의 먹고살기가 만만치 않았기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일에 치중하며 아이들의 교육이나 아이들과의
대화 등에 신경을 쓰기가 어려운 분위기였다
나부터도 어른들은 불편한 존재였기에 어른들과 대화를 어려워했다
그리고 집에서 대화가 많이 없었다 엄마와도
속 시원하게 내 마음속 이야기나 나의 감정을
표현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다
지금은 매일 글을 쓰며 나를 알아가고 있어
조금씩 나의 마음과 감정을 보고 있어
조금씩은 표현을 해보고는 있다

그래서 더욱 아들과 어머니의 대화가 부러웠다
책을 보며 가끔 가는 고향이라도 엄마를
만나면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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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 카를로 로벨리의 존재론적 물리학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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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말한다
'당신의 우주의 주인공입니다'라고
그 순간부터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내가 우주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내 안에
산다' 라고
그 순간부터 나는 우주를 품은 사람이 되었다

그 순간부터 우주에 관심을 가졌다
우주를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넓어진다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함과 더불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규모에 머리가 아파온다
우주의 위대함에 한 없이 작은 지구와 그
지구에 사는 인간에 대해 생각한다
우주에 비해 티끌도 안되는 인간이란 존재를
느껴 초라함과 겸손함을 느껴야 하는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아주 오래전부터
발켜낸 인간의 위대함에 감탄 해야 하는가

우주 지구 태양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과 시간들
깊고 지혜로운 통찰을 얻고 싶다
큰 깨달음을 얻고 싶다
책을 보며 아직은 나의 지식과 지혜가 부족함을
느낀다
나에게 조금은 어렵고 딱딱한 책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의  깊이와 넓어진 뒤에
다시 읽어보리라
다시 한번 씨름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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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이영훈 교수의 환상의 나라 1
이영훈 지음 / 백년동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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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세종대왕은 매우 훌륭하고 위대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세종로 한가운데 동상이 있을 만큼 상징적이고 어질고 칭송받는 왕이다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이 책은 노비의 수와 기생의 예를 들어 세종의 어두운 면을 알려준다
그동안 살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자라서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아니 당연하게 생각되어 왔는데 그 당연한 것이 매우 이상하고 낯설게 느껴졌다
책을 보며 세종이 어떤 왕인가 보다 인간으로서
노비들과 기생들에게 연민의 정이 들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참 잔인한 나라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릴 때부터 TV나 책이나 영화에서 양반과 머슴 이야기 기생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었기에
자연스럽게 생각을 했지 그것이 이상하다거나
불편하거나 어색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냥 양반과 머슴이 있었구나 기생이 있구나 그 정도였다 요즘처럼 그냥 그 사람들의 직업처럼 느껴지는 정도였다 노비라는 직업 기생이라는 직업
하지만 책은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알려준다
후세에 성군이라 칭송받는 세종대왕 시절에
인구의 3분의 1 정도의 엄청냐 수의 노비들이 있었으며  기생들이 중앙 관청이나 지방 관청에 소속되었으며 기생들이 일본의 위안부처럼
국경지대에서 군사들을 접대해야 했다는 사실은 놀랍고 기이한 현상이다
노비들의 노동과 처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힘들게 산 것과 기생들의 불쌍한 인생이 느껴졌다
지금처럼 평등한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가 다르게 느껴졌다
제목처럼 세종이 성군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 관심이 가지 않았다
어찌 보면 잔인하기까지 한 노비들과 기생들의 모습이 애처롭고 마음이 아팠다
우리나라의 부끄럽고 어두운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사극이나 역사 관련 드라마나 영상 책들에서 노비들과 기생들이 나오면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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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 우치다 다쓰루의 혼을 담는 글쓰기 강의
우치다 다쓰루 지음, 김경원 옮김 / 원더박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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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일본의 교수이자 사상가인 우치다 다쓰루라는 분이 쓴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지만 이상하게 나는 글 쓰는
것에 대한 내용보다 책의 요소요소에 들어있는
좋은 말들에 더욱 관심이 갔다

24페이지. [마음을 다해 이야기하는 것! '마음을 다하는' 태도야말로 독자를 향한 경의의 표시인 동시에 언어가 지닌 창조성의 실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해 이야기한다는 말에 한동안 시선이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나는 과연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 나에게 질문을 해본다 나는 과연 마음을 다하여 인생을 살고 있는가 마음을 다하여 일과 사람을 대하고 있는가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온 정신과 신경을 쏟는 것인가
마음을 다한다는 것의 정의는 내리지 못했지만
마음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는 되었다

62페이지. [나는 종이책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로도 책을 읽을 수 있지만 '뭔가'재미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중략 한마디로 그것은 책이 지닌 두툼한 느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한 내용이 나온다 전자책이
가격도 싸고 핸드폰으로 볼 수 있어 편하고 책을 들고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지만 나도 책은
종이 책을 선호한다
나에게는 종이책이 진짜 책 같은 느낌임 든다

174페이지. [가장 강한 메시지 '자기 앞으로 온' 메시지다]
그렇다 세상에 무수히 많은 말들이 있지만 나에게
들어와 내 것이 되는 말들은 따로 있다 한동안 나의
앞으로 온 말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언인지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나라는 존재는 평생을 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깊고 넓다는 생각이 든다

180페이지. ['만인을 향한 메시지'는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는다]
사람은 서로의 생각 입장 위치 가치관 상황 등 모든 것이 서로 다르다 그러므로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고려하고 말을 하든 글을 쓰든 해야 한다
말을 하는 글을 쓰든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글을 읽을 사람이 누구인지를 마음속으로 정해 놓고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는 매일 글을 쓰지만 오직 나에  대한
나만을 위한  글들이다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을 써야 할 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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