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독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목차를 첨부해본다.
내 아이의 사회성 이 책은 아이의 사회성을 어떻게 키워줄수 있는지, 문제 제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가 자기 신뢰, 자기 인식, 자기 표현, 자기 조절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양육 태도를 2장에서 설명한다.
3장은 심화편인데, 규칙, 책임, 공감, 협력, 존중, 온라인 예절 파트로 나뉘며, 아마 작가가 교육 현장에서 맞닥트렸을 다양한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를 설명한다.
4장은 실전편으로, 갈등상황에 엄마가 어떻게 개입하는지, 의존적이거나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잘 삐치거나, 친구에게 다가기 어렵거나, 몸이 먼저 나가거나, 거절을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닥칠 만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각각의 상황에 엄마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말과 행동을 알려준다.
5장은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흔한 오해들 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아이가 내향적인 것, 오히려 지나치게 다른 아이와 갈등이 없는 것, 친구가 많은지 적은지가 사회성 판단의 기준이 되는지, 부모가 내성적인 것과 아이 성격의 관계 , 등 역시 맘까페나 엄마들 모임에서 한 번쯤은 "나 이거 고민인데..."라고 털어놓았을 자세한 오해와 고민에 대해 작가가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만 2세 이후,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 아이 , 특히 첫째 아이 엄마에게 추천한다. 나는 이제 둘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엄마라, 이 글에서 다루는 다양한 고민들이 재미있게도 느껴지고 맞아 맞아, 고개 끄덕이며 읽었다.
사실 나도 첫째가 어릴 때에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고민이었다.
지나고 보면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들로 고민하면서, 정작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 번 더 놀아주지는 못했던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다.
특히 내가 내성적인 성격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늦게 집에 들어오는 편이라 아이를 할머니가 봐 주고 계셨어서, 아이와의 사회성에서 또래와 잦은 접촉을 하면서 놀이터나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꼭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가 한 번 더 안고 보듬어주지 못한 그 시간들이, 여기저기 차 태워서 문화센터 다니고 유아놀이센터 다니고 했던 돈과 시간들이 아깝다.
그 외에도 많은 상황들, 고민이 되는 상황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이 아이의 사회성과 연계된다면 이 책을 집어들면 좋겠다.
보통의 엄마들이 고민되는 상황들은 똑같이 고민하는 엄마들끼리 나누는데, 이럴 경우 해결책은 없이 고민의 파장이 증폭될수도 있다.
이 때 친한 선배 언니를 찾듯 지니킴 작가의 조언을 들어보는게 좋겠다.
책을 펼치고, 먼저 목차를 보면서 내가 했던 고민을 적어둔 챕터를 읽어보고, 작가가 알려주는 대처법은 읽어본다.
꼭 기억하고 싶은 것은 적고 냉장고에 붙여놓고 입에 붙도록, 몸에 붙도록, 내가 지니킴 작가인 양 빙의되도록 익숙해지도록 하면서 아이한테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그럼 하버드 콜롬비아 유아교육학 박사님의 지식이 내 것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