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꾀꼬리님의 작품을 언제부턴가 믿고 보기 시작했는데 한번도 그 믿음을 저버리신적이 없으십니다. 이번 작품은 섭우춘빙에 나왔던 사형들의 사랑ㅎ을 메인으로 다루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릴적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가 새로이 나왔다는 소식에 뭔가 옛 향수가 떠오르기도 하고 지금봐도 재밌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일러스트나 책의 구성이 요즘 시대에 맞게 바뀌어서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여름에 누구나 좋아하는 물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만나 더블시너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시원한 파스텔톤 색감이 눈에 편안하고 그림체가 아기자기 귀여워서 공룡을 무서워하는 아동이라도 재미있게 접근해볼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