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오기 전에 이 책 하나쯤은 곁에 두고, 매일 제인 오스틴의 문장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200년 전 문장들이 죽지 않고 현재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다독여준답니다 …
<#오만과편견>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특히 더 반가울 책이고, 제인 오스틴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는 입문서가 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제인 오스틴을 연인 사이의 로맨스만 주로 그린 작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닌걸 깨달음 ..! 사랑 이야기 속에 여성의 자존심과 선택, 사회적 시선과 계급, 그리고 흔들리며 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도 담았던, 매우 현대적인 작가 제인 오스틴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문장집인데요! 병렬독서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재밌는 형식이었어요. 대표 장편들뿐 아니라 미완성 작품과 편지에 담긴 문장까지 엮어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 덕분에 작품 속 인물뿐 아니라 작가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의 제인 오스틴을 함께 만나게 되는 기분 ..!
인상 깊었던 문장 몇 개를 골라 두었으니 가볍게 읽어보셔도 좋고, 마음에 닿는 문장은 하루에 하나씩 따라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번에 읽고 덮기보다는, 오래 곁에 두고 천천히 만날수록 더 깊어지는 책으로 남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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