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N의 초상...?

M과 N의 초상 1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아는 분의 추천과 왠지 마음에 드는 표지에 끌려서 빌려 본 만화입니다만, 그런데로 볼만하군요. 좀 오버만 덜하면 더 좋을지도도 모르겠는데... 본인들은 나름대로 난처한것 같은데 전개는 우당탕탕인게 좀...^^ 허나 이 책에서 진정으로 파워풀했던 것은 뒷부분의 단편; 포장이 끝내주눈군요!! 다 먹고 싶어요..;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볼만한듯. 서슴없이 권하기엔 조금 성질이 애매하지 않은가 생각이.. 여러분도 보시길 이라고는 못하겠군요. 그래도 보시면 재미있을지도..모르는 만화. 별3개 값은 해요.^^

고전이 된 드래곤볼

드래곤 볼 1 - 무삭제 오리지널판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드래곤볼이 다시 나왔다. 무삭제판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나왔다. 크게 달라진것은 없어 보인다. 겉으로 보이는... 원래 드래곤볼보다는 작은 크기의 책, 그리고 내용상 달라진건 없다. 단 하나... 대사 대사만큼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본다.

요즘 드래곤볼이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이유는 드래곤볼 대사에 문제가 아주...아주 많이 있기 때문이다. 어이없는 대사, 유치한 대사, 현대 아이들이나 쓰는 은어식으로 만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은 드래곤볼이라는 명성에 흠집을 내고 있다. 이미 다 보았던 만화를 다시 옛 생각을 떠올리며 보게끔 만들어야 할 신판이 오히려 욕을 먹고 재출판을 하라는 소리가 높여지고 있다. 대사만 아니라면 '드래곤볼 무삭제판'은 별 4쯤은 받을 수 있겠다. 나또한드래곤볼 무삭제판을 몇권 소지하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그다지 대사에 흠집이 없지만 후반에 가면 갈 수록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무삭제판이란 책을 출간하지 않은게 낳은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