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랩소디 8 (반양장) - 자유 복수 해류를 위한 리프레 폴라리스 랩소디
이영도 / 황금가지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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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퓨처워커 이후, 한참 읽고 있는 책입니다. 판타지를 접고 다른 기타 소설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최근에 파리대왕을 접한 후 아직까지는 손이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한국 판타지에 굵직한 선을 그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영도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그동안 이영도의 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름만 널리 퍼졌다하지 퓨쳐워커의 소문으로써는 한물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퓨처워커를 접해보니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거의 신격화시키는 이영도에게 반항감이 들 정도였으니, 지금은 제가 푹 빠졌다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폴라리스 랩소디 역시 재미있습니다. 내용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가벼운 3류 소설도 아니고 마지막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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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초월자 1
이상규 지음 / 청어람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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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은 계속 연애물로 나가다가 최근에는 히로인급 캐릭터가 죽어나갔습니다. 너무 흔하고, 뻔하고, 재미없는 전개입니다. 별다를게 없고, 어디서 많이 보아왔고, 참신함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사이케델리아에서부터 이어져온 초끈이론... 보고 있노라면 이게 판타지 소설인지, 아니면 물리학이론을 쉽게 읽어라고 쓴 과학소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예상됩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잃은 주인공은 각성을 하던가, 아니면 어떤 동기로 다른세계에 떨어진다' 라는 둥...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지만 예측이 가능하다는게 재미를 더더욱 반감시킵니다. 그래서 더욱 볼생각이 없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으로 출판될만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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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워커 1 (반양장) - 미래를 걷는 자 퓨처 워커 1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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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은 정말로 재미없다고 읽지 말라는 소문이 많아서 참고 내버려 두었던 책 7권이었습니다. 너무 읽을 것이 없어서 결국 손을 대었던 책이었습니다. 재미가 없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앞뒤 잘 맞아 떨어지고 필연성이 돋보이는 판타지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나의 마음에 드는 판타지는 이정도였습니다. 시간의 의미에 대해 조금은 복잡한듯, 드래곤라자를 접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겠군요. 재미없다는 후속작이 이 정도라면, 역시 이영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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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그 1 - 대도의 비보
홍정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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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1권을 읽어보았습니다. 로그를 읽을때면 항상 나오는 증상인 페이지가 넘어갈때마다 남은 장수가 얼마남지 않음을 느낄때마다 아쉬움이 더해져만 갑니다. 영웅물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판타지야 당연히 영웅물적일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주인공의 어떤 행동에 대해 목적이 담겨 있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 강하지는 않아서 가끔씩 책을 덮고 생각해봐야 한다는게 불만이기는 하지만 글이 재미있으니...제가 읽은 판타지 소설중에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어울리는 책이 아니라, 문학소설을 접하시는 분이 읽어도 무난한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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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사랑한 선인장 - 강원래 연인 김송의 10년 연가
김송 지음 / 시공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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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로 박수를 쳐주고 싶은 두 사람입니다. 송이씨의 일편단심으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일단 현 시대의 이기주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김송씨는 자신을 희생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나타나 있는 에세이집입니다. 김송씨의 7년간 짝사랑 끝에 이루어진 사랑이기 때문에 더욱 빛을 내었어야 할텐데 강원래씨가 안타까운 일을 겪어 모두들 아시다시피 슬픔의 눈물이 나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말 부러울 정도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사랑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결혼식도 올리고 아기도 낳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다고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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