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난 누구야? - 미국에서 내 아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키우기
한윤정.신동혁 지음 / 푸른향기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엄마, 난 누구야?

자신의 조국이라 말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 즉 타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자신의 모습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시선에 의해 자신이 그들과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고 싶어 한다.
'엄마, 난 누구야?' 라는 책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말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 아이가 자라가는 과정에서 오는 문화적 충격이나 차이점을 나타내기 보다는 자녀 양육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들어 있다. 표지에 있는 것처럼 단지 동혁이의 일기를 통해 미국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된 것이다.
사실 난 책을 집고 이민 2세대들에게 자신의 뿌리에 대해 어떻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까? 에 대한 해답을 찾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그래도 동혁이를 통해 이민생활이 어떠한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책은 동혁이의 영어 일기와 그 해석본, 그리고 그 일기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들을 적어 놓았다. 영어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 듯 싶다. 짧게 적은 영어들이 어느 순간 점차 양이 많아지면서 동혁이가 자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의 생각을 통해 유학 생활이 얼마나 고된지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교회 이야기는 이민자나 유학생들에게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도 알게 해주었다.
저자인 어머니는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교육에 있어서 철저한 모습을 보여준다. 4살 이전에 인지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으며 어렸을 때부터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교육적 생각이나 교육방침들, 그리고 미국에서의 교육적 환경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아쉽게도 내가 생각했던 거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교육에 대한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아이의 성장 과정을 아이가 직접 쓴 일기를 통해서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 유학생활을 꿈꾸고 있다면,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완전개정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제이슨 츠바이크 논평, 박진곤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투자 귀재 버핏의 스승인 쓴 책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님의 교육방법론
헤르만 호온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198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는 자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배와 교육 기독교 교육총서 4
윤용진 지음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 199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배가 곧 교육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 학생 앞에 선 그리스도의 증인
필립 메이 지음, 정애숙 옮김 / IVP / 1992년 12월
평점 :
절판


무작정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난 어떤 교사가 될지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