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 시처럼 노래처럼
브누와 마르숑 지음, 앙드레 프리장 그림, 윤진 외 옮김, / 흐름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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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님의 기도

주님은 우리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것과는 다르게 의미없이 반복되어 외워 '주기도문'이 아닌 '주문'이 되어버렸다. 우리들은 제대로 그 의미를 알며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었다. 나 역시 어려서부터 반복된 학습에 의해 주기도문을 배웠기에 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밖에 가르쳐주지 못했다. 주기도문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리들이 왜 주기도문을 해야하는지 그런 지식만을 가르쳐 주었다. 정작 필요한 것은 주기도문을 통한 기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주 짧은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정도로 내용이 많지 않다. 하지만 그 짧은 내용에 금보다 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앞에서 말한거와 같이 단순히 반복해서 읽는다면 주문일뿐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읽는다면 시처럼 노래처럼 기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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