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amed 야성 하우스 오브 나이트 4
P. C. 캐스트.크리스틴 캐스트 지음, 이승숙 옮김 / 북에이드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출간된 하우스오브나이트 시리즈 4권 - 야성...
처음 하우스오브나이트를 접하게 된 것은 서평단에 선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네요.
하지만 이젠 언제 출간이 될까 하고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
기다리던 책 두권이 출간되어 판매가 시작되었기에 질러버렸네요... ㅋㅋ
4권은 3권과 다르게 테이핑 되어있지 않고 1,2권처럼 띠가 둘러있어요.
디자인은 기존과 변함없이 여주인공 조이를 연상시키네요~ 목뒤에서 허리까지 생긴 문신이 매혹적이네요...

책에 대해 설명을 간략하게 하자면...

자기 내면의 힘을 찾아가는 판타지
조이, 너를 구하는 것은 ‘자유의지’다!


‘하우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는 열여섯 살 소녀가 뱀파이어 학교, ‘나이트 하우스’에 들어가면서 사랑과 우정을 얻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작가 P. C. 캐스트와 크리스틴 캐스트는 ‘뱀파이어 교양 학교’라는 말에 매혹되어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주인공 조이는 밤의 여신 닉스의 선택을 받아 이마에 표시를 당하고 밤을 밝히는 자인 뱀파이어로 체인지를 겪게 된다. 조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신이 다른 신입생들보다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닉스 여신으로부터 받은 능력으로,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깨닫는다.
청소년기를 겪는 아이들의 고민과 일상,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비교적 현실감 있게 다룰 수 있던 것은 P. C. 캐스트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 거기에 좀 더 십대 아이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작가는 십대에서 막 벗어난 자신의 딸 크리스틴 캐스트와 함께 작품을 쓰기로 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여타의 뱀파이어 소설과 달리, 여자 중심의 뱀파이어 체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뱀파이어들이 숭배하는 신은 밤의 여신 닉스이고, 여신에게 예배를 드리는 최고 사제도 여자다. 선과 악의 균형을 찾기 위해 그 여신이 선택한 자도 여자 주인공이다. 물론 매력적인 남자 뱀파이어의 등장도 잊지 않았다.
이 뱀파이어들이 인간처럼 실수하고, 성장한다는 설정은 현실적이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래 5권으로 기획되었던 이 시리즈는 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5권이 추가 기획되었고, <베니와 준>의 감독 제레미야 S. 체칙과 제작자 마이클 번바움은 이 시리즈의 영화 판권을 샀다. 
4권에서는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드라마 교수로 돌아온 조이의 전 남자친구 에릭과 조이의 즉흥연기 장면이 압권이다. 로맨스에 관심 없는 독자라도 에릭과 조이의 즉흥연기 장면에서는 책장을 넘기기 힘들 것이다.



UNTAMED 야성》의 줄거리
학교에 나타난 갈까마귀가 조이를 공격한다. 조이는 친구들에게 네페레트에 대해 말하면 마음을 읽는 네페레트가 친구들을 다치게 할까 봐 친구들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한편 아프로디테는 표시가 사라진 걸 숨기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조이가 고립감을 느낄 때 죽는 예언을 보았다고 말한다. 조이가 죽으면 세상의 끝이 온다는 것이다! 한편 시카고 나이트 하우스에서 양궁 선수 출신의 스타크가 전학 오고, 뱀파이어로 체인지 하고 떠났던 에릭은 드라마 교수가 되어 돌아오는데…….
     [ 하우스오브나이트 공식카페에서 발췌. 원문 :http://cafe.naver.com/ahouseofnight/992 ]

 

3권에서 추측했던바와 같이 에릭은 다시 조이에게로 돌아왔네요... 전 에릭 팬이라 조이와 에릭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바람순(?)이 조이는 새로운 새내기 스타크와도 something 이 생기고... 에릭이 갑자기 급 불쌍해지는군요... ㅠㅜ

그리고 조이가 인간과의 전쟁을 선포한 네페레트를 멈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셰키나 라는 최고의 여사제가 멈추게 했네요...

또한 3권에서 네페레트를 조종하고 있는 절대악이 있을 것 같다고 추측을 했어요. 역시나 그 추측은 맞았어요.

카로나 ... 그가 다시 세상에 나타났을때.. 조이의 눈에 비친 그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책에서는 카로나를 기독교에 나오는 루시퍼에 비유했어요... 가장 밝고 가장 아름답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천사~ 하지만 그는 추락했지요... 카로나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특별한 천사로 얘기하고 있어요...

절대악인 카로나가 세상에 나타났고 악마들이 활보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5권 추적(Hunted)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추적이라... 조이일행을 잡으려고 추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카로나를 물리치기 위한 힌트를 얻기위해 추적을 하는것인지는 아직 감이 안오네요. 다만 언데드로 나타난 스타크도 다음편에서 활약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전설을 이야기 할때 카로나를 물리쳤던 살아있는 존재가 된 소녀는 5대요소를 불러내는 능력을 가진것 같네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카로나를 다시 물리칠 수 있는 기회는 5대요소를 다를 수 있는 조이에게 있다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책은 얘기가 긴 만큼 두께가 있지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어요.
전혀 지루하지않고 흥미진진하지요. 또한 중간중간 로맨스도 있고~ ^^;
뱀파이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우스오브나이트에도 폭~ 빠지실거라 장담합니다~
아~ 5권이 나올때까지 또다시 기다려야겠군요. 기다리는동안 다시 1권부터 읽어봐야겠네요. 두번이나 다시 읽었지만 읽을수록 재미있어요.  좋은 책이란 한번 읽고 다시 찾지 않는 책이 아니라 또다시 손에 들게 하는 책이 좋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4권에서 내용의 줄거리가 되는 시 입니다.
전 이 시가 계속 머리에 맴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4권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찾으라면 이 시를 얘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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