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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영어 말하기 첫걸음 - 회화 기본패턴 50개로 말문 떼기 프로젝트
유현정 지음, 조나단 데이비스 / 다락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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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교육 출판사로 유명한 다락원에서 힘내라 영어 말하기 첫걸음을 출간했습니다.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다른 교재와 차이점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책 소개 >

'회화 기본 패턴 50'개로 구성되어 패턴을 익히면서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유용한 표현을 각 과마다 수록했는데, 이름과 직업 말하기라든가 취미와 좋아하는것 말하기, 가족을 소개하는 것, 경험을 묻고 얘기하는 등 각 과마다 주제가 있어 상황별로 대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영문법 포인트, 발음 포인트, 필수 영단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문법에 대해서도, 발음에 대해서도, 어휘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 없이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한 챕터 맛보기 >

한 챕터 맛보기로 보여준 각 과의 구성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요. 사진속으로 보시면 1. I'm an engineer 이부분입니다. 귀여운 사진속 이미지와 함께 아래에 영단어+한글뜻, 한글발음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주 간단한 영어 단어 (영어 단어를 몰랐더라도 한글 발음을 본다면 아아 이단어?)로 되어 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익히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본문을 들어가서 기본대화 + 확장대화로 나뉘어 상황별 대화가 있습니다. 역시, 한글 발음이 아래에 적혀져 있어 발음을 몰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익힐 수 있고 아래에는 단어, 오른쪽 페이지에는 보충설명으로 대화를 설명하여 잘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대화를 배웠다면 써먹어야겠죠. 써먹을 수 있도록 입을 열고 스피킹이 있어 패턴을 연습하고, 문장을 배열하고, 문장을 완성하고 실전 대화를 익히고 상황별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가 끝나면서 과와 관련해 영어 문화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정답 및 해설과 부록 >


리뷰안 사진은 없지만 교재에 '알파벳소리'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자음과 모음을 설명하고 발음포인트와 같이 보면 좋을 페이지인데 정답 및 해설 부분의 말하기 TIP은 문법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예를들어, 1챕터 경우 직업 이름이 모음소리로 시작하면 앞에 an을 붙이고 자음소리로 시작하면 a로 시작한다고 말해주어 처음부터 접하신다면 말하기TIP도 챙겨보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고 말하기에 꼭 필요한 영문법 포인트도 16개나 수록되어 있어 문법적 요소도 챙길 수 있었고, 필수 영단어 외에 뜻, 현재형, 과거형, 과거분사형으로 설명한 페이지가 있어 동사의 현재,과거,과거분사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며 발음 포인트는 독학으로 하다보면 발음부분에 대해서 소홀하기 쉽다고 느끼는데 이 책은 그러한 점까지 세세하게 짚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필수 영단어 700개와 왕초보 맞춤형 MP3 CD활용법이 있습니다. 맞춤형 MP3는 홈페이지에도 가입을 하면 다운로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학습하고 나서 >

같은 시리즈로 '힘내라 영어 첫걸음'이 있는데, 왕초보라면 입문용 도서로 두 권으로 학습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동사의 변형도 모르고 단어도 몇개 아는 것이 없다. 문법? 문법에 대해서도 그다지 아는게 없다. (문법같은 경우 포인트로 딱딱 짚어줘서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서적입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영어로 말해보고 싶으신 분이 학습 교재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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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완전 쉽게 배울 사람 모여라 - 소녀감성 일러스트 작가 김옥의 Moyeora Series
김옥 지음 / 더디퍼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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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완전 쉽게 배울사람 모여라》

김옥 저 / 176×215 / 266쪽 / 2도 / 더디퍼런스

'일러스트 완전 쉽게 배울사람 모여라'.

표지 자체가 노란색 표지에 마녀의 일러스트가 있어 마녀가 나를 따라서 한다면 너도 잘 그릴 수 있을거야. 라는 말을 한다고 느꼈어요. 표지와 제목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따라그리기 준비. 연필과 공책-

이런 준비물이라면 모래나 흙을 배경으로 나뭇가지로 그려도 될 듯...?

손풀기로 선과 직선을 그려봅시다.

손풀기로 따라그리기 완료. 따라 그린다면서 볼펜으로 그려서일까요? 뭔가 불안한 느낌.

사물 몇개 더 그린후 샤프로 바꿔서 연습했네요.

인물.....이긴 한데...ㅜㅜ

하, 따라그리기 힘듦..... 오른쪽 눈 몇개랑 입만 조금 그리고 패스했어요.

양쪽 눈을 그리면....양쪽의 눈위치가 틀려지고, 입그리면 입이 따로놀고.

사람 그리기가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이건 뭔가 따라하기 쉬워보여서 따라그려봤어요.


눈, 입, 표정과 머리...

따라그렸던 것중 몇가지인데 조금씩은 차이가 있나요?

그려도 실력이 부족한 느낌. 이 책을 보면서 더 따라그려봐야겠네요.


▼따라그리기 보이시나요?

이런식으로 따라그리기가 따로 있는데요.

그리는 과정보다 연하게 표시되어 있어 따라 그릴수는 있었지만 책애 낙서하면 뭔가 죄진 느낌이 들어서 작은 책자로 그리기만 모아 따로 따라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왼쪽 그림에서 간단한 몇가지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알려주거나 사물의 모양을 저런식으로 알려주는데요.

몇가지 사물만 알려주지만 왼쪽 그림처럼 상황별 그림이 그려져있어 상황별에 맞게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이제보니 볼펜으로 그린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좀더 연습해서 떠올리면 아 이거! 이러면서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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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유산 청동기 비밀을 풀다 - 다뉴세문경, 비파형 동검, 신라 범종 재현기(再現記)
이완규 지음 / 하우넥스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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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동기. 흔히 역사서에서만 배우던 시대가 아닌가. 그것도 엄청 오래된. 기원전부터 시작했다면 말이 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책 제목 자체부터가 '한국의 문화유산 청동기 비밀을 풀다.' 이길래, 청동기 비밀을 풀어? 무슨 비밀이길래? 라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부제로 '다문세문경, 비파형동검, 신라범종 재현기'라고 하길래 ??? 이걸 재현해냈다고? 청동기가 어떤 시대인데? 조선시대처럼 가까운 시대도 아니고.. 이 것을 재현하고 책으로 편찬한거면 진짜 대단한거 아냐? 이런심정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현웅 이완규는 비파형 동검과 다뉴세문경, 나팔형 동기와 방패형 동기, 간두령 등을 재현해 낸 장인이다. 그래서 그만큼 청동기의 비밀을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했고 이 책을 편찬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다음은 이 책의 서문에서 인용한 글이다.

' 내가 비록 다문세문경과 청동검 등 청동기 유물을 재현해 내었다고 하더라도 옛 장인들의 기술인지는 정확하지 않는다.기록이 없으니 내 방식대로 추정한 것이다. 옛 장인들처럼 빛나는 유산을 만들어 놓고도 후손들에게 전승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내가 청동 유물을 재현해 낸 방식을 정리해 책을 펴내기로 하였다. … (중략)제작 방식이 제대로 되었느니, 고증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등 여러 비판도 쏟아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비판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건전한 비판 속에 옛것을 재현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자 서문 中

건전한 비판 속에 옛것을 재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니.. 이 서문에서 진정한 장인의 정신을 엿볼 수가 있었다. 호기심 반으로 읽으려고 했던 태도가 부끄러워졌고 책이 아닌 진정한 장인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서야 이 책을 볼 수 있었다.

1.

이 책의 내용은 청동기의 유물을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다 대단했지만, 그중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한국의 7대 불가사의라고 꼽았던 다뉴세문경이다. 기하학적 무늬의 정교한 배치와 섬세함이 돋보이는 유물.

다문경의 분포지역은 광범위하다. … (중략) 하지만 문양이 가장 뛰어나고 정밀하게 제작된 세문경은 오로지 우리나라에서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p21

세문경의 연구가 1980년대 초부터 주조비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모여지면서 다양한 재현에 대한 시도가 많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는 만들어냈다니 참 대단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

-p48-49. 다뉴세문경 문양 조각 과정 中

대부분의 학자는 다문세문경의 거푸집을 흙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저자는 거푸집을 활석을 사용해 제작한다. 대부분의 학자가 흙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활석으로 재현해냈다면 거푸집을 만드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석판에 1만 3000여개의 문양을 일일이 파서 다뉴세문경을 재현해낸게 놀라웠다.

2.

가끔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보곤 하는데, 그릇으로 사용되는 도자기에서도 기이한 모양과 용도를 알 수 없는 도자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붙여져있고 용도를 알려주는 큐레이터가 있다. 한 도자기 전시회에서는 어떤 도자기 용도가 바뀌어 몇 년 전까지 어떤 용도로 설명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용도가 나와서 이런 용도라고 설명받은 기억도 난다.

전시회에서는 눈으로만 구경할 수 없기에 그냥 추측을 하고 큐레이터가 알려주는대로 들을 뿐이었는데 다문세뉴경 뿐만 아니라 이 책의 또 다르게 새로운 사실로 알게된 것은 무기류로 추정되는 '이형동기'다. 전시회로 만났다면 형태로만 보아 당연 제사의식에 사용됐다고 믿게되는 이형동기. 그중 팔주령의 소리는 딸그랑 소리가 아닌 소리의 파장이 합쳐져서 윙윙소리가 난다는 것.

- p115. 필자가 재현한 다뉴세문경과 비파형동검, 팔주령, 방패형동기, 간두령 등 청동유물 등

가운데 왼쪽쯤 검은색깔의 8개 방울달린 것이 팔주령.

장인이 생각하는 것, 학자가 생각하는것, 재현한 사람의 생각은 당연히 다 다르다. 하지만 용도 추측은 그와 비슷하게 재현해 낸 학자가 더 장인이 만든 용도에 가깝게 추측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었다.

-

이 책을 보면서 저자에게 참 고마웠던 점은 이 책을 편찬한 것이다. 재현한 과정이 해결됐으니 후손들은 더 완벽하게 재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 말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모든 유물에 올바른 설명을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한국의 7대 불가사의의 비밀을 파헤칠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유물을 재현해낸 저자야말로 진정한 이시대의 장인이라고 생각하며 청동기의 비밀을 푼다라는 책의 제목과 알맞다는 느낌이 든다. 한 번쯤 청동기의 유물이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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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더 특별한 세계여행지 - 세계 속 한국 찾기,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종원 글.사진 / 상상출판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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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여행지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너무 기대되네요~ 출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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