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편한 가계부

[Aqua Blue] 2023 편한 가계부 ㅣ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연말이 다가온다. 연초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니 할 일이 많아졌다. 그 중, 제일 먼저 가계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 2023년을 같이 보낼 가계부는 '편한 가계부'이다. 처음 받아보자마자 파스텔 계열의 색상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연스레 눈이 편안했는데 Pale Pink, Lime Green, Aqua Blue, Mint, Gray, Violet로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있어 원하는 색상으로 가계부를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주로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서 쓰는데 아직까지도 매년 가계부를 마련할 때 쯤이면 종이 가계부 vs 엑셀 가계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매일 매일 기록용으로는 종이 가계부가 편한데, 얼마나 소비했는가에 대해 반성목적으로 본다면 엑셀가계부가 편하기 때문이다. 편한 가계부는 이러한 점에서 출판사 블로그에 엑셀 가계부를 무료 배포했다. 종이 가계부와 다른 점은 1월부터여서 양식이 다르지 않으니 11월과 12월은 종이가계부로 1월부터는 종이 가계부에 기록하되 일주일에 한 번 날잡아서 기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는 이런 분께 적합한 가계부라 소개하는데 해당되는 것이 많아 편한가계부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꼈다.

✔ 돈을 모으고 싶은 열정이 가득한 가계부 초보 사용자!

✔ 핫딜만 보면 정신 못차리는 습관을 고치고 싶은 분! 

✔ 평소 시간이 부족해서 가계부 쓰기가 어려웠던 분!

✔ 두꺼운 가계부의 위압감에 눌려 한두 달 쓰다 포기하셨던 분!

우선 편한 가계부는 얇아서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얇아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은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커버가 있어서 훼손 걱정도 없다. 그러면서도 머니 플랜, 연간 스케줄표, 월별 캘린더 & 소비기록, 연간 결산 등 실속있게 구성되었다.

머니 플랜에서 버킷 리스트와 수입, 저축, 고정 지출을 쓸 수 있는 란이 있다. 머니 플랜을 작성함으로서 가계부를 쓰는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월간 캘린더 & 소비 기록은 상단에 결산처럼 이 달에 고정 수입, 추가 수입, 저축, 고정 지출을 적을 수 있고 결심하듯이 추가 저축 목표와 소비 예산을 적을 수 있는 칸과 얼마를 더 저축할건지 그로 인해 얼마만큼만 쓸 예정인지 적을 수 있어서 가계부를 기록할 때 자연스레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식비/외식비, 생활품비, 교육/문화비, 교통/유류비로 큰 분류가 되어있는데 한 칸은 자신만의 분류를 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가오는 2023년, 편한 가계부와 함께 2022년보다 계획된 소비를 할 수 있길 바래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