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스위트 - 불안한 세상을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힘
수전 케인 지음,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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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

비가 오면 평온해지거나 영감을 자극받는가?

슬픈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북돋아지는 고양감이 드는가?

'가슴아프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울림을 일으키는가?


위의 말은 책에서 인용된 문장으로, 달콤씁쓸함을 테스트하는 문제지 중 일부이다. 0(전혀아니다)에서 10(완전 내 얘기다)까지의 수치로 답하면 되는 간단한 문항을 답하고 책에서 말하는 점수내는 방법으로 테스트 점수를 내면 되는 항목인데, 위의 질문이 완전 내 얘기다 라고 한다면 이 책을 봐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비터 스위트.  달콤씁쓸한 감정.

이 책에서는 슬픔과 갈망, 승자와 패자, 죽음과 애도로 나뉘어 달콤씁쓸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달콤 씁쓸한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고 줄곧 외면해온 것이어서 이 감정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은 놀라웠다.


P68. 우리가 슬픔을 좀 더 높이 대우해줄 수 있다면 억지 미소와 정당한 분노보다는 슬픔을 서로의 결속을 위해 필요한 다리로 주목하게 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양한 연구자료와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며 이러한 감정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었던 책.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달콤씁쓸함을 활용해 창의성 발휘, 양육, 리더쉽, 사랑과 죽음에 대한 방법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서로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한다.


감정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집중적으로 생각해보았던 비터스위트. 달콤씁쓸한 감정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야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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