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 나만의 지식 지도를 만드는 공부의 기술
책읽는원숭이 지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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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독학자는 배움을 요구받거나 강요당해서 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구속받지 않는 대시나, 보호막도 없다.


P60.이성적으로는 이런 허무맹랑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원하는 대로 몇 가지나 되는 꿈을 움켜쥔 채 어느 것 하나 시도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후회한다.


P118. 하지만 독학은 고립되어 하는 공부가 아니다.


P155. 그리고 도서관 전체를 횡단하며 마치 한 권인 양 읽어야 한다. 도서관에 가지 않을 때도 머릿속으로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분야나 단면으로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혼자 성장이 멈춰져있는 것 같고, 홀로 하자니 성취에 진전이 없는 것 같아 보게된 <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


이 책에서는 55가지의 공부법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도 많았고 머릿속 갇혀있던 상식도 깨는 방법도 많았다.


공감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자 역시도 경험했던 일이기 때문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책 읽기를 어려워했고 독서를 시작하면 20분도 집중하지 못해 책 한 권을 읽는 데 5년이나 걸리기도 한 저자의 이력이, 자신만의 단점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선택한 독학이라는 점에서 쉽게 설명이 되지 않았나 싶다.


'독학'하면 사람마다 배우고 싶은 것도 다양하고 어떻게 배우는 가에 대해서도 방법이 여러가지다. 또, 무언가를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 공부를 하지 못했던 이유들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힘이 있다. 4장에서는 행동을 점검하여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계획만 주구장창 세우고 행동을 점검하지 않았던 일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느 것에 시간을 분배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특히 목표행동보다 경쟁행동에 빠져 시간이 없는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각독, 필사, 주석 등 다양한 책읽기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되어있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어떠한 이유로 실천을 하지 못 할 때 이 책은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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