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세상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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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망원동 고모집에까지 풍겨오던 난지도 지독한 냄새가 코끝에 감돈다. <손님> 이후 최고. 더러 나오는 판소리 사설풍의 서술에 감탄한다. 무당과 도깨비를 불러내는 한편 <개밥바라기별> 같은 성장소설 요소가 강한 것도 `가까운 일은 지워나가는` `치매의 문학`에 접어들었기 때문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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