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나 SF소설 좋아했었지? 좋아하지!!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거의 다 읽어봤다는게 왜 지금 생각이 날까?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수상작가인 김준녕 작가의 첫 SF 소설집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뺑소니 블랙홀]뭐든 기세가 중요하다!! 5분 후에 지구가 소멸할지도 몰라!! 하지만 정신만 차리면 벗어날 수 있다! 전세가 역전될 수 있다!!! 보험사 직원과 외계인과의 만남. 첫 만남을 황홀? 기쁨? 공포? 두려움? 의 순간으로만 볼 수 없다는게 일단 신선했다!멸망 직전의 지구인이자, 손 안에 전 인구의 생존이 걸린, 그러나 보험회사의 일개 직원일 뿐인 그와 외계인의 만남은 흥미진진했다. 꼭 책으로 읽어보시라~! 추천추천!!김준녕 소설을 처음 만나보는데, <<팔이 닿지 못해 슬픈 짐승>>을 읽을 때는 내 몸이 간질간질 갑갑한 느낌마져 들었다.그만큼 몰입이 되었다는 뜻이겠지:) 나의 작가 리스트에 김준녕 이라는 이름을 적게 해준 [0번 버스는 2번 지구로 향한다]이번에 나온 [빛의 구역]은 이번 주말에 읽어봐지^^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가!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SF소설책이다. 들녘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