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11
허드슨 탤벗 지음, 허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0월

책의 제목이 느리게,, 에서 두 아이에게 접해주고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었어요.

두 아이는 성격이 급해도 너무 급하답니다.

비밀인 얘기이지만, 두 아이는 내일 입고 가야하는 외출복도 밤에 입고 자요.

학교가 엎어져도 코 앞인데도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ㅎㅎ

저자 허드슨 탤벗님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연필을 잡을 무렵 부터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있었고

커서 생각 해 보니 저자 스스로 읽는 것에 흥미가 없어 그는 스스로 그저 '느린 사람' 이라고 말해요.

그렇다 보니 어린 시절 저자가 격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책 읽기를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천천히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한 남자아이가 있어요. 나는! 매일 그림을 그려 ^^

그림을 그리는 건 숨쉬는 것처럼 아주 쉬운일이라고 말하네요. 와~

이 문장을 읽어내려 가며 그림 나도 잘 그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다 싶어요.

그림이 있고 글자가 얼마 없었던 책은 좋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문장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마음이 급해져 길을 잃는다고해요.

우리들은 마음이 급할때가 언제 일까요?

음,, 달리기 할때? 아니면

수학 문제를 읽고 알거 같으면서 풀다 보면 모를 때 답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는 느낌?? 같은 걸까요???

친구들은 다음 페이지로 넘길때 나는 책을 느리게 읽는건 비밀이에요.

그런데 남자 아이는 책이 내가 수 많은 글자와 페이지를 무서워 한다는걸 안다고 해요.

막 쫓아오고 글 이란것에 혼란에 갇혀 버리고 말죠.

남자 아이는 어떻게 글과 친해질수 있을까요? 어떤 비법이라도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글을 느리게 읽었었던 훌륭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게되는데요.

영 유아 어린이의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글 읽기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책을 보며 " 아 책은! 글은!! 빨리 읽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읽는 것 이구나" 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도록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책을 접해줄 수 있는 기회주면 좋을거 같아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