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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물상 ㅣ 북멘토 가치동화 55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11살 딸아이가 수상한 시리즈! 재밌다고 말을 했었다.
수상한 시리즈들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도 하고, 직접 서점에 가서 구입도 하며 읽고있다.
그러던 중에 수상한 고물상 책이 출간 되었다고 하니 또 읽어봐야하지 않겠느냐?
딸아이도 읽고싶어라고 말하여 얼른 만나 보았다.
초등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저자 박현숙 저자님을 모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아이들도 아이가 제일 먼저 말했던게 박현숙 선생님 책은 다 재미있어라고 말했었다.
수상한 고물상,, 어 그럼 고물상 내용이 나오겠네 라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책을 펼치니 귀신? 그것도 바람귀신?
이라하며 서로 눈을 마주보았다.
요즘 아이들이 제일 흥미를 가지는것이 공부도 아니요,,,,, 바로 귀신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이니만큼 쉽게 책에 빠질 수 있겠구나 싶어서 미소를 안 지을수가 없었다.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이런 날이 귀신 출몰하가 좋은 날이라고 이대팔은 이야기한다.
미지와 여진이는 귀신이야기 하지말라고 하는데,,,,
이대팔은 폰을 스르륵 올리며 바람 귀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바람 귀신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둔갑해서 사람 앞에 나타나는데, 특히 불쌍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좋아한다는것!
그리고 요즘 바람 귀신은 폐지 줍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도시에 나타난다는것!!
특이사항은 뚜껑이 없는 빨간 모자를 쓰고있다는점!!
그러고 보니 며칠 전 여진 이대팔 미지가 밀어 주었던 폐지 리어카,를 끌던
할머니와 뒤통수가 비슷했었다는것을 알아차린다.
그이후로 리어카 할머니를 유심히 보며 따라다 고물상 사장에게 푸대접 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도와주고 싶어진 아이들!!
여행갔다 온 연우까지 합세해 집에 있는 물건들을 리어카 할머니에게 주게 되는데,,
그러면서 이대팔이 할머니에게 드린 옷 속에 아빠의 중요한 것이 들어있다는것을 알고
이야기의 급물쌀을 타게되는데요.
연우가 준 인형의 이야기, 우리가 리어카 할머니를 도와주었는데 리어카 할머니는 왜 우리를 도와주지 않지?에 대한 이야기 등,, 여려가지 답답함과 궁금증으로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초등학생들을 즐거운 독서를 하게하는 수상한 시리즈 <수상한 고물상> 편을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