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읽는 시간 - 관계는 어렵고 감정은 버거운 어른을 위한 일곱 번의 마음 수업,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2017 선정작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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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살아가는 나. 요즘은 아이들 방학이라,,?!

뭐가 바쁜지 아니 부지런치 않아서 일까?

해야 할 일이 수도 없이 많다아,, 전업이라 더 바쁜거 같은, 아니 워킹맘들은 더 바쁘겠지,,

그런데 전업이다 보니 더 가정의 메뉴얼에 갇혀서 나의 시간은 내어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도 오로지 아이들 생각, 아이들 공부거리 준비

빨래, 청소, 매 끼니 준비, 설겆이 등 쳇 바퀴 돌아가다 보면 정녕 숨 돌릴 틈이 없다. ㅠㅠ

내가 시간을 잘 활용을 못하는것인가? 내 마음을 알아 차리는 시간도 없다. 그저,,,,

그러다 아이들 오면 더 정신없이 바쁘다. 아이들의 요구 사항에서 부터 두아이의 다툼등,, 으로 하루가 조용히 지나가지 않고 그 환경에 매몰되어 내 마음 건강은 점점 멀어져가고 블랙홀이 되는 느낌을 자주 느낀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서 [내 마음을 읽는 시간]을] 읽어 보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결혼을 하고 11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나는 사람관계에 서투르고 여유가 더 없어진거 같기도 하다.

다들 자기 자랑, 하소연, 너무 식상했고 들어주기 무의미 했던거지,,

그러다 보니 거리를 두게 되었고 첫째 아이가 어느날 나에게 그런다. 엄만 왜 아줌마들 사이에서 말을 안하냐교,,

그러면서 느낀게 아 내가 결혼 전 보다 사람 관계의 큰의미를 안두는 사람으로 변했구나 싶었던 적도 있다.

이렇듯 내 마음은 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내 진짜 마음을 발견하고 삶의 중심을 세워줄 일곱가지 마음도구를 알려준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다. 하지만 제일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주제 부터 읽어가도 무방하다고 한다.


1장 나는 왜 항상 휘둘리는가?

특히 가족 관계에서 문제 사항이 발생하면 항상 내 일 처럼 마음이 안좋고 내 생각을 막힘없이 말했던거 같다.

지금은 그 일들을 겪으며 단점들을 알게 되어 현재는 지켜보는 자세로 바뀌었다.

나를 읽는 마음도구 /1. 자기분화

내가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하거나 지나치게 공감을 잘해서 손해 볼때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칼라 메클래런 박사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려들기'를 공감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공감은 '모든것을 덮어두고 동의 하는것'이 아니라고

우리도 알것이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사람의 말에 말려서 다 맞는 말이다라고 맞장구 친 경험이 있을것이다.

건강한 공감이란 서로 얽히고설키는것, 말려들고 걸려드는것, 어느 누구도 피해의식을 갖거나 주는것이 아니라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나누는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남의 문제를 내 문제 처럼 걱정하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언짢아할까봐 무조건 맞춘적 정확히 의사를 전달하지도 않았으면서 내 맘 하나 몰라준다고 섭섭해 하는것 이것을 '융합'이라한다.

융합이란 한마디로 자신의 결핍 때문에 타인을 찾는것이고,

홀로 서지 못해서 타인에게 또는 타인의 문제에 기생하려는것이다.

35쪽/부모화가 '온전한 내가 되기'를 가로막는다.

아이가 스스로 모든것을 알아서 하거나 형제 심지어는 부모를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되어 제 나이 맞지 않게 어른 처럼 되어버린 현상을 '부모화'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부모와 정서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면 아이는 건강하게 발달할수있다고 하니 노력하고 노력해야겠다.

문제가 되는것은 아이에게 '심리적' 돌봄이 없는 상태이기때문이라는것.

책을 읽어 가며 나의 마음도 알아 차릴 수 있었지만 자라나고 있는 아이에게도 도움을 줄수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나의 잘못 길드려진 습관 패턴들로 누구는 어떤 환경에 놓여져도 편안하게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 일도 아닌것에도 마음이 힘들지 않게 책을 보고 편안한 삶을 위해 책을 가까이에 두며 편안한 내가 되는 시간을 가질것이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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