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 전천당 번외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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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즐겨 보아서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도 꼭 읽어 보고 싶었어요.

표지도 이 무더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으스스한 분위기!! 를 연출된거 같더라고요.

예상과 적중하게도 프롤로그 첫 시작 부터,,, 으스스,, 오싹한?~ 이렇게 시작이 되는데요.

킬킬킬 . 안녕하시온지?


따분한 사람도 불만 많은 사람도 잠깐 이리 와 보십시오.

제가 근사한 티켓을 한 장 드리지요.

무슨 티켓이냐고요? 에서 풍기는 집중되는 문장, 상상되는 억양과 카이도의 표정이 머릿 속에서

완전!! 그려지는 마술같은 내용들에 매료 될 수 밖에 없었네요.

와 계속적으로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놓치 못하고 다 읽어낸 아이였네요. 최고!!

그러면서 전에 부터 아 이래서 첫째 아이가 전청당 재밌다고 아우성이 였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

한 놀이공원이 있어요. 놀이공원 사장 카이도가 주는 놀이공원 티켓을 받으면 이 곳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에는 즐거운 일이 차고 넘치죠.

롤러코스터와 대관람차, 회전목마 같은 놀이 기구외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풍선, 팝콘도 아주 많답니다.

[두근 두근 대관람차]

아홉살 하루타는 오늘 아빠와 야간 드라이브를 하며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고 한정판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을 계획이였죠. 그런데 아빠가 일이 생겨 약속이 취소되고 말았어요. ㅜㅜ 하루타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엄마는 케이크를 사 왔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타는 베란다로 가요.

어두운 하늘을 보니 내 마음과 같다고 생각을 하고 못내 아쉬운지 아빠가 잰걸음으로 오지 않을까? 생각에 아파트 입구를 내려다 보죠,,,,

아빠는 보이지 않고, 기묘한 남자 한 명이 아파트 앞에 서 있어요. 하루타는 눈을 비비며 뭐지?

허깨비를 봤나? 모습이 별났기 때문이죠. 어땠냐면

남자는 키가 크고 몸은 연필처럼 가늘고 위아래 검은 옷을 맞춰입었고

어깨에는 검은 망토를 걸치고 마지막 마침표라도 찍듯이

머리에는 검은 실크해트 모자를 쓰고 있어요. 마치 마술사 차림??????????????

그리고 모자 밖으로 엿 보이는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과 끝을 뽀족하게 감아올린

콧수염이 잘 익은 딸기처럼 빨갰죠.

하루타는 그 사람 카이도와 눈이 마주치고 내려오라는 손짓에 내려가게되요.

카이도는 고양이처럼 우아하게 인사하며 "안녕하신지요."

티켓 한장을 꺼내 주며 천옥원 체험티켓이라고 말하고는 한 가지만 체험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놀이기구, 먹을거리, 장난감,,, 체험 할수 있어요.

지금은 밤이라 하루타는 가기가 좀 그랬지만 카이도는 야간개장에 특화된 놀이공원이라고 이야기해요.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하루타는 가본적 없는 천옥원에 꼭 가고싶어요.

결국 가게 되고 카이도는 모자 속을 들여다 보라해서 하루타는 드려다 보는순간 천옥원으로 이동을 해서

반짝 반짝 빛나는 천옥원에 와있네요.

온갖 동물 가면을 쓴 사람들이 많고 아무래도 직원들 같았고, 가끔씩 하루타 또래의 아이들도 눈에 띄어요.

하고 싶은게 많았지만 하루타는 대관람차를 타고 싶었고 2명이서 타는거라 기다리는데 직원이 치사라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오면서 타게 되었고 하루타는 높이 올라가는 대관람차보다 치사에게 집중되어 말을 건네고 심장이 띄네요.

치사에게 빨간 수염 아저씨 카이도에게 티켓을 받았냐고 물어보니 치사는 천옥원에 자주 왔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하루타에게로 카이도가 오고 집에 도착해서 치사에게 인사도 못 하고와서 아쉬움에 속상해 하는데,, 이게 무슨일???????????? 집 안에 치사가 나를 보며 웃는데,,,,,,,,,,,,,,,,,,,,,,,,,,,,,

책에서는 6장을 이루고 앞뒤 프롤로그, 끝으로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으며 6개의 흥미넘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재미와 더불어 오싹함, 궁금증을 주기도 해요.

이 계절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과 함께 한다면 더위를 조금이나마 물러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다음권도 기대 되어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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