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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지구하자 -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정다빈.권성희 지음, 구희 그림, 문윤섭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평점 :
텔레비전이나 여러 매스컴에서 지구 환경에 대해 걱정이 되는 영상들을 보고 듣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내가 쓴 쓰레기는 항상 신경써서 챙기고, 분리 수거 또 한 잘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아이도 함께 자연에 대해,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서 지구를 아끼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열두 달 지구하자} 라는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저자님은 권성희 선생님과 정다빈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기후 수업 중에 한 학생이 질문을 받고 나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답 해 줄 재미있고, 쉬운책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고 열두 달 지구하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정말 쉽고, 재미있어서 저는 몇 일동안 열두 달 지구하자 책을 보며 생각해 나갔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끝 까지 다 읽어 내려 갔지만 주제마다 관심이 가고 궁금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아요.

쉽게 술술 읽히기도 하지만 읽어 내려가면서 너무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요.
제가 알고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험실 동물들 등등,,ㅠㅠ
알았던 내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생각도 못한 것 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는 것 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그중 11월/ 140쪽/ 오렌지 대신 귤 먹는날!!
색도 맛도 비슷한 오렌지, 귤 하지만 이 과일들은 생산 과정에서 배출 되는 탄소의 양이 약 3배 이상 차이가 나요.
외국에서 들여오는 오렌지는 오랜 시간 배나 비행기를 다고 오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거든요.
먹거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 까지 이동 하는 거리를 '푸드 마일리지' 라고 하는데, 푸드 마일리지가 큰 식품일수록 탄소를 많이 배출해요. 또 먹거리를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려면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되서 건강에도 좋지 않겠죠.
이렇듯 저희 가정에는 오늘부터 오렌지는 그만, 귤로 늘 사서 먹을거랍니다!!
어른인 나도 몰랐던 지식내용들~ 초등아이들 부터 읽고 자라 난 다면 더 멀리 나아가 더 나은 지구 환경 속에서 웃음 꽃 피우며 자랄수있기를 바라며, 지구 환경을 쉽고 즐겁게 읽히는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열두 달 지구하자] 우리 모두의 필독서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