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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ㅣ 나의 첫 인문고전 7
홍종의 지음, 이진아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3년 6월
평점 :

삼국지는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로서 많은 지혜와 가르침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요.
이제 초4인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처음 접하는 삼국지에 대해 쉽게 접근 해 줄 수 있을까? 고민 하던중에
열살, 심국지를 만나다. 책을 알게 되었고, 꼭 아이에게 추천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저자 홍종의님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멋진 글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는 작가가 꿈이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정말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물 흐르듯 줄줄 읽히는 마법같은 글들 속에 중요한 지식까지 콕 찝어주는 학습만화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아요.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면서 계속적으로 많은 책을 집필하고있답니다.
표지에는 세명의 씩씩한 아이들이 초코바를 들고 힘차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듯하네요.

유비는 엄마 아빠 세가족이에요.
아빠는 작가이고 엄마는 도시에서 은행을 다녀서 매주 금요일마다 집으로 오지요.
요즘은 아빠가 시골 집에 북카페를 만드는라 바쁘답니다.
한 날 유비는 아빠에게 북 카페 이름 무엇으로 할거냐며 묻지요.
아빠는 고민 할 것도 없이 "삼국지 카페"라고 말합니다.
이유인 즉슨 아빠는 삼국지 책을 참말로 좋아한대요.
그리고 유비의 이름의 진실이 드러나요.ㅋㅋ
아빠는 유비가 엄마 뱃 속에 있을때 부터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라고 이름을 지어놓았다고 하네요.
유비는 여름 방학이 끝나면 학교가 문을 닫고 이웃 마을 아파트 단지에 새로 생기는 학교에 가야해서 고민이 많다고 아빠에게 말해요.
아빠는 이럴때일수록 삼국지를 읽어야 한다며 알려주어요.
다음날 12명이였던 아이들. 오늘 전학생들이 13명이 와서 25명이 되었어요.
전학생 중 한명이 여기 원주민은 누구야라고 말을해요. 그리고 옆의 전학생아이 또한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네요.
재학생인 장빈이는 너 하고 너 나와봐라고 애기를 하게 되고 전학생들은 겁에 질려 복도에서 선생님 재가 저희들을 때리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하게되면서
다음 날 비아냥거렸던 상기 엄마가 학교로 찾아 오게 되고 장빈이는 호되게 혼나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유비의 마음들이 겹겹히 쌓여가는데요.

유비는 그때 아빠가 읽으라고 가방에 넣어준 삼국지 책을 읽게 되면서,,
삼국지 책 내용과 유비의 현재상황에 맞게 접근해 보는데요.
재학생과 전학생들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삼국지 책과 이야기가 연결이 될지,,궁금하시죠?^^
어려운 삼국지의 내용을 쉽고 재밌고 즐겁게 알아 갈 수 있는 책 [10살, 삼국지를 만나다.]
을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