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톱 너랑 나랑 1
동백 지음, 코끼리씨 그림 / 프롬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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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의 아이는 아직도 손톱을 물어 뜯고 있기에 손톱에 대한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내용 일까? 우리 아이에게 울림이 있는 책이겠지? 하며 책을 펼쳐 보았다.

지은이 동백님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였다고 한다.

이 문구를 읽는데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그리움이 떠오른건 왜 일까? 나 또한 ㅋㅋ ㅎㅎ

현재 육아 잡지 기자로 일 하며 어린이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10장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먼저 어른들은 너무 바빠라는 소 제목에서는 서진이가 학원을 다 돌고 왔는데도 부모님은 집에 계시지 않는다.

지루하게 있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오른다.

나도 어른이 되면 엄마 아빠처럼 매일 바쁘고 늘 힘든 일을 해야하는걸까? 걱정을 하는데,,

드디어 8시가 다 되어서야 아빠가 오셨다.

서진이는 아빠에게 "아빠 일 재밌어?" 라고 물어본다.

서진이 아빠도 우리네 부모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

아이를 맛있는거 사주고 옷도 살 수있고 아무일도 안하면 우린 뭐 먹고 살아?라고

나 또한 11살과 9살 아이를 둔 엄마로서 맞벌이는 아니지만

아이를 육아하기 위해 현재의 상황에서 맞춰 아이들 먹을거 입을거 여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어디를 놀러간다던지

교육을 위해서 돈을 칠레펄레 안쓰고 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ㅜㅜ

그런데 서진이는 아빠가 이해가 안된다.

조금 덜 하면서 살면 되잖아! 라고 말을 하는걸 보니 ㅜㅜ 현실은 그게 아니란다. 라고 서진이에게 말하고싶어진다.


그래서 아빠는 서진이 눈높이에 맞게 다시 설명을 해본다.

서진이 에게 축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며 축구를 하면 숨차고 힘들어도 계속해야된다고

서진이는 아직도 이해를 못

아빠는 엄마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내고

엄마는 서진이에게 엄마도 어릴 때 그게 참 궁금했다며 낡은 책을 펼쳐보이는데,,

하며~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한 마을이 있다. 참으로 신기하고 이상한?

어깨에선 깨가 떨어 지고

무릎에선 무가 자라고

배꼽에선 배가 열리고

복숭아뼈에선 복숭아가 열리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에겐 큰 고민이 있는데 손톱의 톱으로 인해 마음데로 안을수도 만질수도 여러가지로 불편이 한가득 그리하야 손에 나는 톱, 손톱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모험을 떠나는데,,


책을 읽어 내려가며 우리의 무덤함과 끈기에 너무 감명 받았던거 같다. 사실 어른도 힘들고 귀찮으면 내일로 미룬다던가 포기하기 일쑤인데^^;; 우리는 손톱을 없애기 위해 여러 동물 친구들이 알려준 길을 떠나면서 현명한 선택들로 원하는것을 어떻게 이루게 될까? 잃은것도 있었지만 무엇일지? 궁금하죠??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되는데~^^

여러분도 한번 차근히 읽어보세요.^^

한번 읽고는 멈출 수 없는 손톱의 톱!! 책을 모든 어린이에게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우리 다함께 모험 떠날 준비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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