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는 마법의 표현 59
김윤나 지음, 유영근 그림 / 북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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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초등 1학년때의 일이다. 유치원때부터 둘이 코드가 맞아서 잘 지내 온 좋아 하는 친구

 

초등학교를 들어 가면서 학원을 같이 다니게 되면서 학교 마치고는 항상 학원 차를 기다리며 둘이 잘 노는가 싶었다.

 

우리아이가 집에 와서 00가 학원차 기다릴때 심하게 장난을 친다는것이다. 나는 친구아이가 활발한 아이고 신이나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맞았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우리아이에게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알려 주었으나 의문이 들었다.

 

그때 김윤나 작가님의 책이 있었더라면 아이의 친구관계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에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책이라 아이들의 친구관계의 정확한 도움을 줄 수있어 마음이 든든하기까지 하다.

 

작가님이자 강연자 김윤나님은 말 마음 연구소 소장이자 11년차 두아이의 엄마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인 10살 아들과 머리를 맞대어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진짜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는 마법의 표현 59가지

 

10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 장난치며 놀리는 말 2/명령하고 강요하는 말 3/원망하고 비난하는 말 4/약속과 규칙을 깨는 말 5/서로 생각이 다른 말 6/욕하고 공격하는 말 7/간섭하고 무시하는 말 8/ 동의를 구하지 않는 말 9/ 따돌리고 괴롭히는 말 10/사과하는 말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 내려가지 않는다. 순간 순간 궁금한 내용, 내가 현재 속해있는 상황이 답답할때 답을 찾고 싶을때 쪽수를 보고 펼쳐 읽으면된다.

 

그림이 큼지막하고 귀염게 그려져있고 말풍선의 글도 쉽고 익숙해서 이해도가 빠르고 술술 넘어가는 패턴이고 무엇보다 정확한 설명하는 글도 길지 않아서 잘 읽혔던거같다.

 

나는 아이가 고민했을 법한 제목에 맞춰 읽어 보았다.

 

먼저 최근 둘째 친구가 우리 아이가 안경을 쓴 모습이 크롱을 닮았다며 이야기를 만날때 마다해서 속이 상한 경험이있어서 1-2 (18)

 

친구가 이름으로 별명을 만들어 놀린다면

 

친구가 놀린다고 똑같이 놀리면 싸울수도 있다. 반대로 가만히 있는다면 친구가 더 놀리게 될수도 있다.

 

이럴 때는 친구에게 '나는 재미없어'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다. 흥분하지 말고 담담하게

 

어떤 친구는 서로 별명을 부르는걸 재미있어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주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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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모둠 활동 할 때 혼자 결정한다면

 

친구가 일부러 너를 무시하려고 하는건 아닐거야. 성격이 급하거나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렇게 말할수도 있어.

 

그렇다고 따라 할필요는 없어. 친구의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맡은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너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해야해 . 그럴때는 '잠시만! 내 의견을 말해도 될까?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59가지 표현하는 법은 하나같이 다 우리가 겪을 만한 고민들이다. 두고 두고 보기에 딱좋다. 초등만이 아닌 중 고등 아이들 더 나아가 어른들도 말하기가 서툰 사람이 많을 것이다. 쉽게 적혀있어서 어른인 내가 봐도 배워지는것이 많다. 그리고 학부모라면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내려간다면 말하기가 자연스러운 힘을 가진 아이로 자랄수있을거같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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