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는 싸움에 패배해서 영원히 어깨로 하늘을 떠받치고 있게 되었다.)
아빠가 아이들이 궁금한 것에 답을 알려 주는 식으로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가 전개가 되다보니 더 쉽게 이해할수있다.
신들이 우주를 만들고 하늘과 대지가 갈라지게 된 사연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크로노스에게서 태어난 제우스를 비롯하여 지하를 지배하는 하데스와 바다를 지배하는 포세이돈을 주축으로 하는 올림포스 신들이 우주를 장악하면서 신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아빠가 해바리기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연이와 지우는 아빠에게 간식을 갖다 드리러 들어온다. 그러던 중 지연이가 해바라기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한다. 해바라기가 화려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고 아빠는 이에 해바라기와 어울리는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예쁜 요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그 요정은 '태양의 신'인 아폴론을 짝사랑해서 날 마다 해가 뜨면 아폴론을 올려다보곤 했고 그러나 아폴론은 거들도 보지 않았고 요정은 애가 타서 죽어 한 송이 해바라기가 된! 이렇게 만화식으로 쉬운 예를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아이도 재밌게 집중하게 되고 습득이 될것같다.
(얼굴가 몸짓이 생동감이 있다 보니 아이가 뚫어져라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있었다.)
아주 까마득한 먼 옛날 세계는 땅과 하늘과 바다로 갈라지기 전에 하나의 소용돌이치는 혼란 덩어리 였다.
이 커다란 혼란 덩어리를 카오스(혼돈)라고 했고 카오스 속에는 만물의 씨에서 대지(땅)의 여신인 '가이아'가 태어났다. 가이아는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와 바다의 신인 '폰토스'를 낳았고 다시 말하면 카오스가 대지와 하늘과 바다로 갈라졌고 천지 창조가 시작이 되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자신이 낳은 우라노스와 결혼을 했다니 놀라울 따름인데 어떤 나라,어떤 민족에도 신화가 있고 사람이 적어서 가족끼리 결혼해서 자손을 퍼뜨렸다고한다. 예로 기독교의 성경에도 아담과 이브의 자손들이 인류를 불렸다고 하고 우리 민족도 환웅과 웅녀의 아들인 단군의 자손들이라고 만화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이야기를한다.
아빠는 윤리와 도덕이 발달되지 않았던 먼 옛날 신들의 일을/지금 높은 문명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알려준다.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결혼해서 티탄 거신족 아들 여섯,딸 여섯을 낳고 그 후 키클로프스 세명의 자식을 더 낳았는데 눈이 이마 한가운데에 하나씩밖에 없었다. 그 후 세명을 낳았는데 머리50개 힘센 팔이 100개나 달린 가이아가 괴물을 낳자 남편 우라노스가 화를 냈고 괴물처럼 낳은 아이들을 지하세계 아주 깊숙한곳에 가두어버렸다. 가이아는 티탄 아들을 불러서 아빠의 고추를 자르라고 시키게 되고 이 때 땅에서 떨어진 우라노스의 피에서 끔찍하게 생긴 에리니에스, 아프로디테가 여신들이 태어났고, 가이아는 자신이 낳은 바다의 신 폰토스와 결혼해 자식들을 낳았고 열두신이 등장한다. 올림포스의 신들 숲,강,바다의 요정과 헤라클레스,태새우스등 뛰어난 영웅들,왕과 왕비 왕자 공주들 괴물들이 엮어가는 감동도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순간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하고 알수없는 오묘한 내용들도 나오면서 더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권과 워크북 2권으로 구성되어있고 본권을 읽고 워크북으로 실력을 다질수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한번더 익힐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다. 1권에 이어 25권까지 이어서 본권과 워크북과 한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즐겁게 알수있는 계기가 될거같아 아이도 성인이 나또한 즐거운 마음이 크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