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말차 카페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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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류를 정말 좋아 한다. 그래서 인기 있었던 목요일에는 코코아의 책 속편인 월요일의 말차 카페도 읽어 보고 싶었다.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책은 읽어 보지 못했지만 유튜버가 소개하는 것을 들었던지라 더 기대가 되어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아오야마 미치코는 대학 졸업 후 시드니에서 기자로 근무,2년간 호주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잡지 편집자를 거쳐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도쿄와 교토를 잇는 열두 달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토리이다. 강변 벚꽃길 옆,찻집 마블 카페

따스한 코코아를 판매하던 그 마블 카페가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에 말차 만을 판매하는 말차 카페로 변하면서 사람과 동물의 사는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그중에서도 7월 아저씨와 단사쿠편에서 신선함을 느꼈다.

말하고 있는 자는 다름 아닌 고양이. 와

이름이 많은 고양이라고 한다. 왜 냐면,,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부른다고.

내몸이 온통 하얘서 전부 흰음식이름들 예를 들면 찹쌀떡,밀크등등,,

고양이는 궁금한게 많다. 그 중 사람들은 다들 소중히 갖고 다니는 어묵 판대기 같은 것.

손가락으로 토토토톡 치기도 하고 한쪽 귀에 대고

혼자 지껄이기도 하고 가다 말고 서서 하늘이며 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그것이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고양이야 폰이야. 소근히 말해본다.

고양이는 다른 사람들 보다 책방 아저씨가 좋단다. 내 기분을 맞추어서 나를 대해주니까. 다른 사람들은 내 기분을 생각 하지 않고 귀찮게 하니까. 아저씨 책방 여기가 내 집같기도 할 만큼 편안한곳이라고

이곳은 평온한 장소이고 나는 만족해 완전 지금은 왠지,, 졸음이,, 밀려와서 앞발을 턱을 올리고 눈을 감는 고양이다.

이 편을 읽어 내려가며 내가 햇살 따뜻하고 온도도 적당한 기분이 좋은 그런곳에 눈을 감고 있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나는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과 다들 사람 사는건 다 그렇구나. 보고 느끼고 반응이 되는것들과 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느끼고 배움이 이책에서 다 말해주고 내용들이 흘러감에 어떤 만남이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맥맥이 연결된 손과 손끝 덕분에 이루어짐에 가장 멋진 것은 먼 곳에서 손을 잡은 사람들이 자기가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걸 전혀 모른다는 것에 나의 삶 일들에 몰두 하면 생판 모르는 남을 움직이게 된다는,, 바쁜 시간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또다른 느낌으로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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