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를 읽어가면서, <어떤 일, 어떤 것에 대해서 무턱대고 의심만 품으면 안 되>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동화를,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양심불량 악덕업자들에게 필독케 하고 반성문을 쓰게 한다면 어떨가,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저는 과자를 아주 좋아 합니다. 아마도 담뱃값 보다 군것질비가 더 많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식후에도 제가 군것질 하고 싶어서, 다 큰 아들 녀석 시켜, 과자를 사오게 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제 집사람은 가게에 파는 것들보다는 생협연대에서 유기농으로 만든 과자를 주문하게 된답니다. 우습지요.

작가의 말씀처럼, 어른들도 어릴 적 추억 때문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과자를 좋아하게 되니, ‘과자’라는 게 참 매력적이고 마법을 지녔는가 봅니다.

 김마늘 친구와 감자방 과자회사처럼 서로 믿는 사이가 될 때, <상상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어, 아이들과 세상을 향해 꿈을 주고, 즐거움을 주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신자는 아니지만 성경 구절 중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는 말씀을 참 좋아한답니다. 서석영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단순히 먹어도 괜찮은 과자에서 아이들이 안rh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재미와 행복을 안겨 주는> 마법과자가 언젠가는 현실화 되리라는 희망을 저도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법과자를 먹으면서 아이들이 마음 편안하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멋진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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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작업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걷고 갇혀 있는 무언가를 풀어주는 것이다.




-‘너 자신을 잊는다면 우주가 될 수 있다’ 하쿠인의 말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핵심은 직관의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




-마음의 소리를 찾는 것,....모든 예술가들은 결국 이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만의 목소리로 말하는 법을 배우려고 평생을 바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의 창조는 지성이 아니라 놀이 충동에서 생겨난다. 창조하는 마음은 좋아하는 대상과 함께 논다. -정신분석가 칼 구스타프 융-




-모든 창조적 행동은 놀이의 다른 형태다. 놀이는 창조성의 시작이자 삶의 근본 형태다.




-예술가는 색과 공간을 가지고 놀고 음악가는 소리와 침묵을 가지고 놀며 에로스는 연인을 가지고 논다. 신은 우주를 가지고 놀며 아이들은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가지고 논다.




-놀이를 아는 것은 마음을 아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 동물, 사물, 아이디어, 이미지, 우리 자신과 새롭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놀이는 사회적 위계관계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놀이에는 이유가 없다. 그 자체로 존재할 뿐이다.




-악기를 조율 하면서 정신도 함께 조율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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