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 - 가짜 뉴스 속 숨은 진실을 찾아서
페터 쾰러 지음, 박지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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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는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속 

가짜뉴스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고, 

특히 '세계사'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의 세계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연대순으로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이었다면


<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는

탈진실 시대의 정치, 네 번째 권력,

소문이 생겨나는 곳, 실체 없는 지식,

창작의 자유, 존재하지 않는 것들,

잘못된 길에서로 주제를 나누어서


현실과 허구, 허위와 날조,

진실과 거짓을 서로 뒤섞어버리면서

마치 사람들이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만들었던 가짜 뉴스들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7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정확하게 세계사 속 인물과 사건의

진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역사 속 다양한 가짜뉴스를 

추적하면서 세계사 속 중요한 인물과 사건들이 

누구에 의해, 언제, 어떻게, 무슨 이유와 

과정을 통해 왜곡되고, 조작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가짜뉴스가 인류와 세계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역사적으로 어떻게 제대로 

판단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유익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사 속

인물과 사건의 진실과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알지 못했던 사건들의

진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현재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정치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정치 관련 소식은

객관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관계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진실인 것처럼 

가짜뉴스로 만들어서 공유, 전달하고 있다.


현재는 가짜뉴스의 진실을 밝히기위해

팩트체크 하는 노력들이 많아졌지만,

지금도 가짜뉴스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를

통해 배운 관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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