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까짓, 작심삼일 -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까짓 3
플라피나 지음 / 봄름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뭔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뭔가를 포기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좋은 결정만 했다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결정은 의식의 수면 밑에서 은밀히 이뤄지는데, 그게 바로 루틴의 힘입니다. 좋은 루틴이 탁월한 결정을, 나쁜 루틴이 이상한 결정을 낳습니다. 결정을 잘하려면 루틴이 중요합니다. - 203P


작심삼일이 10번이면 작심한달. 저자는 결심은 하등 중요하지 않다며, 독자들의 어깨를 다독여준다. 작가가 강조하는 건 작은 실천을 유지하는 것이며, 거기에서 변화가 시작한다고 전해준다. 루틴, 힘 배분, 문제해결,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의지박약인 독자들의 등을 떠밀고 응원해준다.

저자는 계속해서 독자의 등을 토닥이면서도, 실천 가능한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는 저자의 문장 하나가 내 마음을 따스하게 했다. 그리고, 저자의 조언대로 이 책은 우리가 작심삼일을 이겨내는 데에 필요한 방법들을 목차에 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서 너무나도 반가웠다. 나처럼 종이책을 즐기는 독자분들에겐 이 책은 대부분의 가방이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굉장히 반가운 책일 거라 생각한다.


저 한 문장이 내 머릿속에 꽂혔고, 좀비처럼 계획에 쫓기던 내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저자의 조언대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며 곱씹어 읽을 생각이다.


세상을 바꾸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중략) 행동하지 않을 거면,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나아요. (중략) 남이야 하든 말든, 더 이상의 비교는 멈추고 자신의 일부터 신경 씁시다! - 51p

저자는 위로를 잘 던지지만, 그만큼이나 충고도 잘 던진다. 가져온 문장만 읽어도 그렇지 않은가? 난,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았다. 무조건 '잘 될 거야~ 네가 최고야~ 그래, 오늘 일은 내일의 너에게 밀어둬~'라고 하는 책들은 시중에 많으니까. 하지만, 이 책은 게으름을 위로하면서도 따끔하게 충고를 주는 책이다.



해당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