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는 함께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고 답해준다. 그 과정에서 힘든 순간에도 버텨야 할 이유를 말하고 또한 끊임없이 설득한다.
정말 힘든 때에는 이런 생각도 했다. '뭐 얼마나 대단한 위인을 만들려고 내게 이런 시련을 주나?' 대단한 위인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내게 던져놓은 시련들 좀 가져가라며 '시련 바자회'라도 열고 싶은 심정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용케도 안 죽고 살아있네 싶은 순간들도 많았다. 그런 마이너 시기가 지금의 나로 성장시켰고, 앞으로 있을 메이저 시기로 날 밀어줄 것이라 믿는다.
나아가, 작가는 우리에게 스치듯 부탁했다. 제발 부디 무슨 일이 있어도 모든 걸 포기하는 일은 말아달라고 말이다. 어쩌면, 저 짧은 부탁은 마이너 시기 긴 터널에 갇혀있던 내가, 나 자신에게 했던 부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마이너 시기를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나 역시 작가와 같은 부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