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의 주 컨텐츠는 "알 수도 있는 사람 추천"이 아니다. SNS라면 치를 떨며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사람들조차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그건 "사진"이다. 꼴랑 사진 한 장에 해시태그 몇 개만 달아도, 나와 같은 취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러 올 수 있고, 그로 인해 색다른 인맥을 꾸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책스타그램을 운영한 지 아직 두 달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벌써 소통하며 지내는 일명 "인친"들은 매일 늘어나고,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며 소통을 한다. 사실, 내 주변 사람들과 "책"이라는 주제로 이런 소통을 해본 적이 없었다. 꼴랑해봐야, "아~ 읽어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책 읽을 틈도 없다." 정도의 대화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는 같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며 그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진정성과 배움을 나누기에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나눌 수 있다.
게다가 요즘엔 사진 말고도 스토리, 릴스 등등 동영상의 형태로도 매력을 뽐낼 수 있으니 얼마나 매력적인 SNS 인가.
사실 6년 전쯤만 해도 인스타그램도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처럼 해가 지고, 새로운 SNS에게 밀릴 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오히려 점점 발전되어가는 인스타그램을 보며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지 경외심마저 든다.
해당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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